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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의 생일선물...
딸넘이 건네주면서 잘 읽어보고 명심하란다.
특히 마지막 귀절...
'미치겠다,정말!!!'
소리가 절로 나와버렸다.
어렵고 힘들때면...
절대자의 존재를 믿고 그에 매달려 힘을 얻고 싶은 적도 많건만......
신앙도 부지런함과 근면함, 그리고 어찌보면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도 믿을 수 있는
그런 맹목성(=확신???)도 있어야 지켜갈 수 있을 것 같다.
가끔 일상에서
입으로는 주님을 부르면서
마음씀과 행동으론 지극히 이기적이고
오히려 남에게 해를 입히는
몇 몇 사람들을 보면서
지극한 신앙을 경멸할 때도 있으니...
어머님은 늘 기도하신다는데...
엄격한 유교적 가풍의 집안에서 성장한 탓인지
아님 게으름 탓인지
그도 아니면 이런저런 끊임없는 핑계탓인지...
어머님의 마지막 말씀에 '헉!'소리가 절로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