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 펀치볼 마을 운영위원장님과
운영위원분들, 그리고 김영신 관리자님이 마을 방문을 오셨네요.
펀치볼 마을은 우리 삼생마을과 마찬가지로
2003년에 2차 정보화마을로 지정
여섯 개 리가 한 마을로 묶여있죠.
(우리 삼생마을은 다섯개마을이예요^^)
따라서 운영위원들도 마을 이장님들이고
정보화마을 범위또한 여러 마을이라
이런저런 얘깃거리가 비슷한 점이 많네요.
아..
컴 느린것 까지 똑같다며 웃으셨어요.
아이들이 게임 몇 개 깔아놓으면
컴 교육시 엄청 늦어지죠.
깔고 지우고, 포맷하고...참 일거리 많아 좋다는 점까지...
(마을 방문 오시는 분들이 왜 이리 컴이 후졌냐고 하실 때마다
제가 워낙 사용인구가 많아 그렇다고 변명을...)
포항 호미곶 마을과 참느리 마을을 들러...
먼 곳까지 돌아 삼생마을로 오셨어요.
이렇게 운영위원분들끼리 자발적으로
다른 마을 견학을 다니시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나선 것만으로도
운영활성화의 의지가 얼마나 대단하신지를 알겠어요.
실제 마을 운영도 중요하고...
마을 자원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죠..
마을 운영위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관리자모드...
마을 회원수며, 전자상거래 거래 현황,
마을 홈페이지 게시물 수 등
마을 운영현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운영모드 요모조모를 살펴보며 설명을 드렸죠.
다들 돌아가셔서 다시 한 번 짚어보아야겠다고 하시네요.
더도 덜도 욕심내지 말고
한 마을에서 단 하나씩만이라도 배우고 가자는 목표로 나서셨다며
눈빛을 빛내는 분들을 뵈니..
우리 마을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사업을 하든
마을 주민들의 역량과 의지가 하나로 뭉쳐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죠.
그 중심에는 마을 운영위원들이
자리잡아야 하구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마을 활성화를 위해
먼 길을 나선
펀치볼 마을 운영위원들께
정보화마을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박수를 보냅니다.
펀치볼 마을 여러분,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농촌마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산물 직거래를 하면서... (0) | 2008.12.09 |
---|---|
아름다운 선녀님^^ (0) | 2008.12.08 |
괴산군민 여러분, 반가웠습니다. (0) | 2008.11.27 |
상군두리아낙들의 행복한 외출(4) - 심청전관람 (0) | 2008.11.27 |
상군두리아낙들의 행복한 외출(3) - 상암동에서 (0) | 2008.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