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이야기

남수씨, 축하해요!!!

삼생아짐 2008. 10. 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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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베트남 색시 레아와 결혼해서

 

색시가 넘 이뻐 얼굴에 점꺼정 빼주고...

 

저녁마다 마을회관에 나와서 신혼 데이트를 즐기던 검산1리 남수씨예요.

 

 

 

지난 달에 이쁜 아기를 낳았는데

 

딸 이름이 '수민'이

아기를 안은 폼이 조금 어색...

 

삼생아짐 ; 늦었지만 축하해요!!

아기 아빠된 기분이 어때요??  

그랬더니 남수씨, 씨익 웃으면서... 힘들다고...

 


아기가 넘 이쁘긴 한데 밤에 보채고...

 

뒷치다꺼리 기타 등등

 

아빠노릇 하는게 아직 익숙치 않은가봐요.

 

한창 힘들게 느껴질 때죠.

 

잠도 부족하고...

 

세상에 쉬운 일이 있나요, 부모노릇도 거저 되는 건 절대 아니죠.

 

 


그래도 햇살이 눈부셔 이불 속으로 숨는 얼굴 한편이

 

남수씨를 쏘옥 빼닮았지만...

 

얼마나 이쁜지...

 

 

이제 갓 한달 되었다는데

 

같은 동네 마을 운영위원 김영래씨의 결혼을 축하해 주러 나왔어요.

 

예방접종도 시킬겸...

 

 

오랫동안 총각으로 지내다가 이제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미고

 

이쁜 아기도 낳았으니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늦었지만 이쁜 아기의 아빠된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그리고 삼생마을 여러분들

 

남수씨 만나면  

 

이쁜 딸의 아빠된거 모두모두 축하해 주세요,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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