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상군두리마을과 굿모닝 신한증권이 자매결연을 맺기꺼정
중간에서 많은 노력을 해 주셨던 굿모닝 신한증권
신동철 이사님가족들이세요.
사모님 성함이 '이은경'님이란 말을 듣는 순간...
"어?? 우리마을 쌀이랑 된장이랑 고정 주문 하시던 분??"
깜짝 놀랐잖아요.
신동철 이사님 사모님이신 줄 몰랐어요...
찰옥수수 따기를 한 후
다들 개울에서 물놀이를 즐기는데...
왜 저는 개울에 안 내려가고
이렇게 내려다보고 찍고 있냐구요??
바로 요 장면 때문이랍니다.
추석특집으로 나갈 사진을 찍는 중인데...
넘 넘 무더운 날씨에 햇볕은 장난아니게 뜨거운데...
한복을 입으시고 사진 촬영중이세요.
지나가던 강아지도 동원되구요...
우리마을 홍기아버님도 즉석에서 캐스팅됐지요.
여러번에 걸친 재촬영...
그래야 좋은 사진이 나온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정말 많은 애를 쓰셨어요...
반팔 옷 입고...
나무그늘에서 지켜보고 있는 저도 더워서 숨이 막힐 지경인데...
오랫동안 찍고 또 찍고...
그 와중에 핸폰으로 찍고 있는 장난꾸러기 김호중 대리님...
그래도 사진 찍고 나오시면 드시게 하려고
얼른 얼음물을 준비해 주시더라구요.
흘러내리는 머리카락때문에 탈락된 승연이...
너무 좋아서 "아싸~~~~~"
예전에도 매운 연기 꾸욱 참아가며 닭갈비 익을 때를 기다리던
다부진 모습에 제가 반했었는데...
이번 촬영에도 아무 말 없이 묵묵히 찍으면서...
중간에서 빠지니깐 넘 좋아하는데...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런지...
메뚜기를 찾는 가족들의 모습..
참 단란해 보이죠??
늘...그렇게
쌍동이와 이쁜 사모님과 행복하시길 빌겠어요.
아마 오늘 고생하신거...
올 추석때 이쁜 사진으로 나오리라 생각해요.
다시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고요...
다음에 오시면 삼생마을 방명록에 서명 꼬옥~~ 부탁드려요.
그리고
사모님의 꾸준한 저희 삼생마을 농산물 구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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