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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신한증권 이창환과장님가족이 머무르실동안...
무엇을 할까..했더니 우리 민재녀석
"엄마, 비누 만들어요. 핑키공주에게 잘 어울릴 거 같아요"
바로바로 요 이쁜 아가씨가 선민이...일명 핑키공주
외동딸이라... 불면 날아갈라...
고이고이 사랑받으며 크는 이쁜 공주님...
정말로 민재녀석, 한눈에 반해버린 거 같은데...
가장 좋은 선물을 주고 싶어 안달이네요.
향긋한 허브향을 맡으며 비누를 만들었죠.
빨간 하트는 민재가 만든건데...
아마도 주고 싶었을 터인데...
아닌척...
저도 모른척...
(절대 심술아니랍니다.)
잘 보관해 뒀어요.
나중에 선민이 다시 만나면 주라고...
지금은 많은 걸 만들었으니
민재가 만들어준 걸 기억 못 할 게 뻔하잖아요.
잊을만하면...선물하라고...
그나저나 선민이 돌아가고 난 후에...
녀석 미안한 생각이 드는지...
자기 아빠 컴에서 쪽지를 보냈네요.
민재 ; 엄마는 나의 운명을 다 바쳐도 사지못해^-^ㅋ_ㅋ
낮잠 자는데 재워달라고...
제가 싫다고 그랬더니...
비명을 지르며 방바닥에 쓰러지는 소리가...
그래서 달려갔더니 베개에 엎드려서...통곡하는 시늉을...
......
나중에 울 최후의 보루...이 쪽지를 보더니..
최후의 보루 ; 놀고 있네!!!
민재녀석, 제 아빠 눈치를 흘깃 보더니 심각하게 중얼거려요.
민재 ; 질투하나???
삼생아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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