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사때마다 등장하는 행운권추첨...
저야 뭐 할 말 없지요.
해마다 당첨 되어도 딴짓하다 놓쳐서...울 애들한테 원망만 그득...
어쨌든 "찜"하라구 시켰지요.
예전에 우리 동네 아주머니들께 "찜"하세요~~
하면 당첨된다고 꼬셨더니 정말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찜~~"시켰더니 정말 하시네요.
게다가 일본에서 시집와서 착한 신랑이랑 알콩달콩 열심히 잘 살고 있는
마리꼬는 한술 더 떠서 직접 몰아보기꺼정...
근데 아세요??
나중에 우리 지역으로 두 대 배정된 거...마리꼬에게 주었잖아요.
당첨은 안 되었어도 정말 자전거 가져갔다구요.
그러니..제 말이 맞죠??
자전거 타고 싶으신 분...담에 제 모델 서시면 정말 가져가게 될런지 몰라요.
어때요?? 솔깃하죠??
앞으로 제가 사진 찍자 그럼 두 말없이 찍히세요, 아셨죠??
게다가 이종선 이장님네는 열심히 춤 춰서 자전거 타고...
또 이장안사람들에게 시상하는 공로패도 수여받고...
게다가 세탁기꺼정 행운권 당첨 되었지요.
완전 행운이 더블로 따다닥~~
(아무래도 지난 밤에 꿈 잘 꾼 거 같은데...복권 사라고 시킬 걸 그랬나요?? )
행사 끝나고 세탁기위에 놓고 뒷풀이하는데...넘 신나셨어요.
여름내 농사일로 그을은 얼굴에
모처럼 햇살이 그득~~
하긴 언제나 웃고 사는 모습, 참 보기 좋은 분이셨어요.
노승철 군수님과 신도현 자치행정과장님도 오셔서
서석면에서 뒷풀이 해 주셨지요.
비록 저는 하나도 못 탔지만...
(이번엔 딴 짓 안했는뎅...)
그래도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좋은 경품받으니 참 좋네요.
평소에 일도 열심히
활동도 열심히
지역도 열심히 챙기는 이종선 이장님.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