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빼빼로데이, 화이트데이...
도대체 이넘의 데이들은 왜 이리 많은지...
울 막내 : 엄마, 데이 더 있어.
삼생아짐 : 무슨 데이??
(이것도 부족해서??)
민재 ; 선데이, 몬데이, 투데이, 프라이데이 등등...
삼생아짐 : 에휴...놀래라...
울마을 방명자형님 사탕 달라 글 올리신거 보고...
컴교육 받으시던 박선여님 : 전 60년동안 사탕 한 번도 못 받았어요...
그 말씀에 그만 가슴이 짜안해져서...
센터에 왔던 보람이랑 나영이가 제게 준 막대사탕 세 개를..
(울 남편은 절대 그딴 거 줄 사람 아니구요^^;;)
하나씩 나누어 드렸어요. ] 제가 비록 박선여님사랑하는 남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탕 드렸잖아요^^
근데 울 딸녀석, 또 이딴 거 들고 들어왔네요.
요상한 낌새가...슬슬...엄마의 직감으로...
지난 번 빼빼로때 워낙 제가 골탕을 먹었던지라...
(주변의 녀석들 아이스크림 사줘가면서...)
그 출처가 사뭇 궁금...
알아서 이실직고 하네요.
삼생아짐 : 아직도 정리 안 됐어? 걘 친척이라구, 친척!!!
수향넘 : 몰라, 기냥 걔가 줬어. 아빠한테 말하지마, 응??
삼생아짐 : (신난다.) 생각해보고......
수향넘 : 하라는대로 다 할께, 응??
삼생아짐 ; 알았어, 대신 사탕 나 줘.
수향녀석, 아낌없이 왕창 꺼내서 주네요^^;;
덕분에 교육가서 지난 번에 못 다 드렸던 분들에게도 마저 드릴 수 있겠어요.
그리고...여러분.
이건 정말 제 무늬만 최후의 보루하테 말 한 거 절대 아니예요.
다만 사진과 글을 올린 것 뿐이징...
그죠?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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