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부녀회장님들...
컴공부에 정말 열심이세요.
너무너무 재밌는데 이 재밌는 걸 왜 진작 안했는지 모르시겠다고...
우리 마을에 회원가입도 해 주시고...
(기존에 마을회원이던 분 말고요^^)
자유게시판에 댓글도 달아주시고...
끄고 켜기..
타자 프로그램 찾아서 손가락 풀기...
두 손가락이 익숙하시겠지만
이왕 배우시는 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심 낫다고..
자리 찾아 치는 거 연습시켜드렸더니...
얼마나 몰두를 하고 치시는지 어깨랑 팔이 다 아프시다고...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알맞은 각도로
한시간 컴공부 하시면 약 10분정도 쉬셔야
눈도 안 망가지고 피로도 덜하다고 말씀드렸건만...
쉬는 시간에도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밥상이 차려져도 안 오셔서...몇 번 부르다가...
삼생아짐 : 그거 옛날에 나머지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하던 짓인뎅...
국어시간에 수학하고
수학시간에 사회책보고
사회시간에 음악책보고 노래부르는...ㅎㅎ
양영숙 회장님이 얼릉 뛰어가셔서
집에서 김치랑 장아찌랑 김 가져오셔서...
제가 센터에서 모처럼만에
맛난 점심을...
게다가 우리의 양영숙 면회장님.
배추김치는 손으로 찢어 먹어야 제 맛이 난다시며 손으로 길게 쭈욱 찢어서
제 밥그릇에 철썩^^;;
회장님 손 맛이 들어가 그런지 정말 더 맛났어요.
공부도 열심히...
봉사도 열심히...
일도 열심히...
먹는 것도 열심히...
우리 지역 부녀회장님들은
모두모두
알차고 성실한 지역 파수꾼이랍니다.
부녀회장님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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