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이야기

삼생마을 부녀회장님들 홧팅!!!

삼생아짐 2008. 3. 6. 21:41
728x90

우리의 부녀회장님들...

 

컴공부에 정말 열심이세요.

 

너무너무 재밌는데 이 재밌는 걸 왜 진작 안했는지 모르시겠다고...

 

 

 

 

우리 마을에 회원가입도 해 주시고...

 

(기존에 마을회원이던 분 말고요^^)

 

자유게시판에 댓글도 달아주시고...

 

 


끄고 켜기..

 

타자 프로그램 찾아서 손가락 풀기...

 

두 손가락이 익숙하시겠지만

 

이왕 배우시는 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심 낫다고..

 

자리 찾아 치는 거 연습시켜드렸더니...

 

 


얼마나 몰두를 하고 치시는지 어깨랑 팔이 다 아프시다고...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알맞은 각도로

 

한시간 컴공부 하시면 약 10분정도 쉬셔야

 

눈도 안 망가지고 피로도 덜하다고 말씀드렸건만...



쉬는 시간에도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밥상이 차려져도 안 오셔서...몇 번 부르다가...

 

삼생아짐 : 그거 옛날에 나머지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하던 짓인뎅...

 

국어시간에 수학하고

 

수학시간에 사회책보고

 

사회시간에 음악책보고 노래부르는...ㅎㅎ

 

 


양영숙 회장님이 얼릉 뛰어가셔서

 

집에서 김치랑 장아찌랑 김 가져오셔서...

 


제가 센터에서 모처럼만에

 

맛난 점심을...

 

게다가 우리의 양영숙 면회장님.

 

배추김치는 손으로 찢어 먹어야 제 맛이 난다시며 손으로 길게 쭈욱 찢어서

 

제 밥그릇에 철썩^^;;

 

회장님 손 맛이 들어가 그런지 정말 더 맛났어요.

 


공부도 열심히...

 

봉사도 열심히...

 

일도 열심히...

 

먹는 것도 열심히...

 

 

우리 지역 부녀회장님들은

 

모두모두

 

알차고 성실한 지역 파수꾼이랍니다.

 

부녀회장님들 홧팅!!!

 

'농촌마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기해요^^  (0) 2008.03.17
짜잔~~  (0) 2008.03.13
센스 굳!!!  (0) 2008.03.05
귀여운 석이  (0) 2008.03.02
이름 적어 주셔요~~  (0) 200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