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제 2기 SNS서포터즈(2023~2024년)

가성비 꽤 괜찮은 홍천 참치회& 초밥집 료기

삼생아짐 2024. 8. 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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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째 지독한 감기몸살을 앓았다.
입맛도 없고, 몸은 피곤하고...기침에, 콧물에...ㅠㅠ
 
요즘 코로나가 다시 유행이라던데
혹 코로나인가 싶어 검사했지만 이상 무
 
찰옥수수 납품 계약하러 왔던 모 대표님
ㅡ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
그러시길래 그래버렸다.
 
ㅡ그러게말예요. 제가 개만도 못하잖아요.ㅠㅠ
그랬더니 다소 당황하신듯.
내 표현이 넘 직설적인가?
 
 
결론은 
여름한철 피로누적과 지독히도 더운 날씨때문에 더위 먹고
실내에서 찬바람 쐬고
완전 날씨와 농사일 땜에 면역력 저하로...ㅠㅠ
 
 
일은 힘든데 밥을 잘 못 먹으니 
서방님이 먹고 싶은 걸 말하란다.
 
그래서 문득 생각난게 참치회.ㅋ
 
그런데 홍천에는 마땅한 참치횟집이 없는 듯해 춘천까지 가야하나 했는데
서방님이 열심히 검색하더니 간단하게 참치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처음에는 식당을 못 찾아 차를 타고 주변을 몇 바퀴 돌았다. 
 
작은 간판에 건물도 작다.ㅎ
실내에는 약 10개 정도의 테이블만...
 
손님들이 꽉 차서 실내 사진을 못 찍었다. 
(사실 감기의 후유증으로 어지럼증 땜에 제대로 사진 찍을 엄두를 못 냈다.ㅠㅠ)
 
 
 
 
자리에 앉아
사시미 모리아와세 2인분을 시키니 
제일 먼저 연어샐러드가 나온다. 
 
 
날치알과 연어와 양상추의 아삭함과
소스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사라졌던 입맛이 싸악 돌아온다. 
 
 
 
곧이어 나온 참치 각종 부위와 
생새우, 간장 새우, 문어, 전복 등 해산물이 부담없이 먹기에 좋다. 
 
 
 

금가루를 살짝 뿌린 참치회에 와사비를 얹고

김에 무순을 곁들여 싸먹으니 

입안에 살살 녹는다.

 

 

 

곧이어 각종 해산물을 얹은 스시가 나오고

대도시에서 먹던 초밥보다 더 맛나다.

 

 

 

마끼와 함께 뒤이어 나온 냉모밀국수

간단한 튀김도 바삭하다.

모밀국수는 배부른데도 불구하고

국물까지 싹싹 다 마셨다. 

겨울에는 이 소바대신 우동이 나온다고 한다. 

 

입맛 없어서 그동안 밥을 제대로 못 먹었던게 거짓말 같다. 
 
한참 정신없이 먹고 보니 벽에 sns공유 이벤트가 보인다. 
얼른 폰 꺼내서 찍고 
사장님께 보여드리니 콜라를 한 병 주신다. 
 
 
 
 
이곳 료기는 김민경 스시집이라고도 하는데
알고보니 sns에서는 꽤 알려진 곳이다. 
 
가성비 괜찮고
혼자 먹기에도 좋고
배달음식점으로도 알려져있고
점심식사 하기에도 좋은 곳으로 알려져있다. 
 
 
체인점이 아니고 
사장님이 20년 가까이 정통 일식집에서 일해 온 경력으로 운영하신다는데
그동안 대도시에서 가봤던 
고급스런 참치횟집 못지 않다. 
 
꽤 괜찮은 참치횟집을 발견했다는 뿌듯함
 
다음에 다시 와서 찍어야지 하고 
메뉴판이랑 다른 메뉴들을 못 찍었는데
정말 바쁜 일 끝난 다음에 다시 와서 
제대로 메뉴 시켜놓고 사진 찍어야겠다. 
 
료기 메뉴판(료기 인용)
 
료기 메뉴판(료기 인용)
료기 메뉴판(료기 인용)
 

 

 

주소 : 강원 홍천군 홍천읍 신장대로 46 1층

영업시간 :  화~토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  14:00 ~ 17:00

예약하실 곳 : 033-436-2345

 
 
 
 
 

https://naver.me/535Vcq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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