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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일 보러 춘천 다녀오다가
뭘 먹을까 서방님이랑 메뉴 고민하다
쉽게 들르는 곳이 있어요.
56번 국도로 접어서는 입구에 자리한
신내 기사식당
들를 때마다 밑반찬은 철에 맞게 조금씩 바뀌긴 하는데
모든 반찬이 정갈하고 맛나답니다.
특히 일년내내 떨어지지 않는 동치미 국물이 일품이고요.
저는 가끔 이 동치미 국물에 밥 말아먹곤 해요.
그런데
뭐니뭐니 해도 이집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바로 제육볶음입니다.
숯불은 아니지만
이렇게 은박 호일에 볶아
상추에 싸먹는 제육볶음은 물기도 별로 많지 않고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맛나게 먹은 제육볶음 이예요.
저는 30년동안 꾸준히 제육볶음을 시켜 먹었지만
된장찌개랑 김치찌개도 맛나다고 하네요.
가격은 제육볶음은 1만원
찌개류는 8천원이예요.
늦은 시간에도
장거리 여행 하시는 기사님들을 위해
아침 6시부터 문을 열고
저녁 늦게까지 운영을 하는
신내 기사식당
입맛은 각각 제각각이라
제가 맛나게 먹는다고 해서 모두가 맛나게 느끼며 먹는 것은 아닌지라
제가 웬만해선 음식점 포스팅은 하지 않는데
이곳은 제가 결혼 전부터
서방님과 함께 다니던 곳인데다
오래된 전통하며 변하지 않는 꾸준함에 감동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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