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서석면 남녀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남한, 김옥자)에서는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아 쌀과 함께
독거노인, 소년 소녀 가장, 각 마을 경로당 및 어려운 가정과
관내 각 단체에 전달하곤 하였는데요
올해에도 남녀 새마을 지도자들이 서석면 체육공원에 모여 사랑의 김장 담기 행사를 진행하고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장 담기 전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다들 벌벌 떨면서도
남녀 새마을 지도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다함께 모여서 파를 다듬고, 무를 씻고, 배추를 다듬어 절이는 일을 하였답니다.
한쪽에서는 무채를 썰고
다듬은 파를 썰고, 다음날 김치 버무릴 준비를 하였지요.
둘째날에는 면장님을 비롯한
서석면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함께 김치 버무리기를 하였습니다.
산더미 같은 배추도
함께 손을 모우니 작업이 즐겁습니다.
비록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모두의 정성이 가득 들어가 맛난 김장김치가 담아졌습니다.
얼마전
올해 김장 배추 값이 너무 오르고 각종 양념값이 올라
김치를 먹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들이 많다는 모 단체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희 지역 새마을 지회에서는 이렇게 담은 김치를 지역내 각 가정과 단체에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일년동안 사랑의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모우고
여러 활동으로 기금을 모아 서석곳간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곳간'이란 쌀을 보관하는 곳,
일명 곡식창고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서석면사무소 복지계와 서석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석 곳간은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독거 노인분들과
어려운 형편에 처한 분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활동인데요,
십시일반으로 뜻있는 분들의 기부를 받아, 그 기부금을 연중 나눔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낡은 집 수리는 물론 도배, 미용봉사, 그리고 각 경로당에 중식제공까지 다양한 형태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요
이번에 서석면 남녀 새마을 협의회에서도 기부를 한거지요.
서석 곳간을 아시나요? https://sybaik333.tistory.com/6996004
비록 큰 도움은 아니겠지만
이렇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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