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단계가 되면서 유치원도 어린이집도 모두 휴원,
답답한 도시의 아파트 속에서 하루종일 엄마와 투닥투닥 실갱이하던 녀석들...
모처럼 아파트를 벗어나 홍천 동키마을에서 신났다.
홍천 동키마을은 당나귀체험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동키란 말이 바로 당나귀라는 뜻
당나귀는 말에 비해 키가 작고 귀는 뾰족하며 성질은 온순해서 사람을 잘 따른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도 일찌감치 당나귀타기 체험을 해왔다는데
홍천에서도 이 당나귀 타기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동키마을은 입장료가 7천원
이 입장료 안에 동물들 먹이 주기 체험이 포함되어 있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찰칵^^
그리고 토끼와 각종 동물들이 살고 있는 축사로 이동
토끼장 안으로 들어가 토끼와 대화중
입장하면 당근을 한 바구니 받는데
이 당근으로 토끼들 먹이를 줄 수 있다.
당근을 먹으려고 몰려드는 토끼들
그 와중에 포즈도~~
이제 갓 첫돌이 지난 어린 아가들도
토끼를 마음대로 만질 수 있다.
앵무새 먹이 주기 체험
앵무새 새장 안으로 들어가서 손바닥에 새 모이를 쏟으면
앵무새들이 모이를 먹으려고 날아온다.
어린 녀석들도 새모이 달라고 아우성
손바닥에 내려앉는 앵무새들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35도가 넘는 더위,
비록 마스크를 벗지는 못하지만 귀여운 동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로 행복해 보인다.
마트 갈 때도 마스크부터 챙겨쓰는 녀석들,
이녀석들이 무슨 죄가 있어 이렇게 더운 한여름에도 마스크도 못 벗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주의시키고 경계시켜야 하는지, 어른인 우리들이 참 미안하고 미안하다.
모처럼 신난 녀석들의 표정을 보니 내 마음도 흐뭇^^
당나귀 승마체험
홍천지역 사람이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승나 체험 전,
머리에 안전모를 쓰고
정미숙 사무장님으로부터 주의 사항을 듣고 있다.
승나체험이 가능한 나이는
4세에서 17세까지.
(어른은 원칙적으로 탈 수 없다. )
출발 전
당나귀에 올라 포즈 잡아보기
당나귀가 출발하려 하자
조금 겁에 질린 녀석
아빠가 잡아 주자 안심한 표정
막상 당나귀가 출발하자 정말 신났다.
그나저나 울 서방님, 녀석들 아빠 불쌍하다고...이 더운날 애들 승마체험 따라 걷기.ㅋ)
(지난주 만든 동키마을 홍보영상, 수정작업 들어가야겠다.ㅋ)
https://www.youtube.com/watch?v=87EDUPFnL7o
4세 이하인 어린이들은 당나귀를 타는 대신
민들레를 뽑아 홑씨 날리기
그리고 여러 동물 친구들 구경하기
털이 아주 보드랍고 귀여운 기니피그
아가양
그리고 모래놀이터도 있다.
손수 칠한 벽화들도 아기자기 귀엽다.
그밖에도 동키마을에서는 당나귀 비누 만들기, 딸기쨈 만들기, 곤충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https://blog.daum.net/sybaik333/6996170
코로나 시대,
답답한 아파트를 벗어나 아이들이 동물을 접하고
동심을 맘껏 키울 수 있는 홍천 동키마을로 여행을 떠나보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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