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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미백 찰옥수수 생물보내고
미백 찰옥수수 진공포장 작업.
찰옥수수의 바다에서 헤엄치는중?ㅋ
다행이 농살선생님들과 귀농귀촌센터 수강생분들이 찰옥수수 사러 오셔서 거들어 주셔요.
어제 백신접종 받고 힘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힘이 나요.
올해 날이 가물어서 걱정했는데
처음 심어놓고 가끔 가끔 내리는 비에 스프링쿨러 돌릴 필요없이 잘 컸네요,
끝까지 잘 여물고 당도도 좋아요.
생물로 받으신 분들이 만족하셨어요.
이쁜딸은 음료공수^^
엄마 백신 주사 맞고 괜찮냐고 걱정했는데
아파도 아플 새가 없이 바쁜 농가 아낙이라
타이레놀 연실 주워 먹으며 일했네요.
열도 나고, 두통도 심하고
주사 맞은 팔이 부어서 올리기도 힘들더니
역시 진통제의 힘은 놀라워요,
아님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하니 아픈걸 느낄 새가 없는건지...
한 이틀 앓을 듯 싶었는데
약 먹고 일하니 아픈것도 잊혀지네요,
역시 농가 아낙은 여섯만 모이면 소아닌 말도 때려잡는다는 말이 딱(!) 맞네요.
그치만 '농촌에서 살아보기'참가중인 선생님들의 도움이 정말 컸어요.
새벽 다섯시반부터 저녁 8시까지 꼬박 까고, 찌고, 포장하고
작업을 해 주셨어요.
이 은혜를 어찌 갚죠??
그나저나....
저희가 농사지은것이긴 하지만 홍천찰옥수수는 언제나 맛이 옳아요.ㅋ
작년에도 8월중에 진공포장 판매가 다 끝났는데
올해도 그럴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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