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제 2기 SNS서포터즈(2023~2024년)

홍천군화인 무궁화로 무궁화 비누 만들기

삼생아짐 2020. 6. 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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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무궁화 우리 나라꽃~~~

 

학창 시절 한번쯤은 다들 불러 보셨을 거예요.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이기도 하지만

우리 고장 홍천의 상징인 홍천군화이기도 합니다.

 

서석면 생활개선회에서는 회원들의 과제교육으로

무궁화 비누 만들기를 하였는데요,

천연비누 비누베이스에

무궁화나무에서 쳐낸 곁가지를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액기스로 내리고 

거기에 파인애플 향신료와 토코페롤을 첨가해 향좋고 피부에도 좋은 미용비누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무궁화는 아욱과에 속하는 사철푸른 나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우고

겨울에는 잎을 떨구지요.

꽃이 한송이씩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는 꽃잎을 말아닫고 지지만 끊임없이 피고진다 하여

무궁화라 불리운답니다.

 

 

무궁화는 꽃도 아름답지만 쓰임새가 매우 다양한 꽃인데요

정원수, 울타리 뿐만 아니라

나무껍질과 뿌리를 각종 위장병과 피부병 치료제로 써 왔답니다.

 

꽃봉오리는 요리에 쓰이기도 하고, 꽃차의 재료가 되기도 하며 나무껍질은 제지를 만드는데 이용되기도 했답니다.

 

 

특히 무궁화는 이질, 설사, 급만성대장염, 무좀, 구토와 목마름을 없애주며 독성을 풀어준다고 합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는 무궁화의 약성에 관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아름다운 여인의 얼굴을 무궁화에 비유하기도 하고

서양에서는 이집트의 아름다운 신 히비스를 닮았다고 하여 히비스커스라 부르기도 합니다.

 

 

무궁화는 뿌리, 줄기, 잎, 열매, 꽃 등 모든 부분을 약재와 미용재료로 사용할 수 있어

정말로 유용한 식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마을에서도 천연비누 만들어가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렇게 무궁화 액기스를 사용해 무궁화 비누 만들어가기로 한다면

우리 고장 홍천을 더욱 널리 알리고

더 한층 유익하고도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