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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구첩반상 급식혁신으로 장병들의 전투력과 사기를 상승시킨다!

삼생아짐 2017. 6. 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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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식9찬으로 기자가 차린 급식판(사진출처=국방일보)

 

 

육군1군지사 1식 9찬으로 달라진 병영식당이 국방일보에 1면 기사 소식으로 전해져서 반갑게 읽었는데요. 병사들이 직접 불고기를 구워서 쌈밥까지 먹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병사들은 급식양보다 먹는 즐거움으로 커졌으며 음식 쓰레기는 줄고 만족도 높아졌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소식을 자세히 읽어 보니

 「이 부대 장병들이 ‘1식 4찬’의 육군 표준식단과 비교해 5가지나 많은 반찬을 식사 때마다 먹을 수 있는 건 육군1군수지원사령부(이하 1군지사)가 올해 초 예하 부대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한 추가 찬 확대 제도(일명 1식 9찬 제도)를 추진하면서부터다.

 

1군지사는 창군 이래 양적 증가 위주로 발전해 오던 장병 급식의 패러다임을 ‘먹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급식’으로 전환해 새로운 병영문화로 자리잡게 하겠다는 취지에서 이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1월부터 예하 30개 부대를 대상으로 시작했고, 3월부터는 1야전군 예하의 11개 부대에도 시범 적용하기 시작했다.

 

기존 급식이 양적인 면을 우선 고려해 식단을 편성했다면 1식 9찬은 기존 메뉴의 식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추가 찬을 만들어 급식만족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라고 소개 되었는데요.

 

 

1군지사 예하 부대에 1식 9찬 제도로 장병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출처=국방일보)

 

1군지사 예하 부대에 1식 9찬 제도를 도입한 뒤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반찬 가짓수가 네댓 가지 증가하면서 급식만족도는 63%에서 89%로 크게 높아졌고, 특히 ‘매우 만족한다’는 장병들은 21%에서 41%로 2배 가까이 늘었다는데요. 음식물 쓰레기양도 평균 21% 정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올 후반기부터 1야전군 전체로 확대해서 추진된다고 하니 군장병들의 먹거리에도 새바람이 점점 불어 온다는 소식이 반가웠습니다.

 

 

▲군수종합학교에서 장병급식체험

 

장병들의 먹거리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전국의 군부대를 방문해서 장병들의 급식을 직접 먹어 보고, 조리시설을 살펴보며 안전과 위생까지 모니터링하고 있는데요. 작년  여름에 방문한 군부대 급식의 메뉴는 김치를 곁들인 제육볶음, 열무볶음에 깍두기, 무채장아찌에 두부된장찌개 그리고 쌀밥과 우유 1 팩이었습니다. 급식체험을 하면서 어머니들의 입맛에는 짜지도 않고 딱 맞춤이었습니다.

 

 

▲군수종합학교에서 취사병의 조리실습교육

 

그러나 사회에서 인스턴트식과 자극적인 음식에 익숙했던 장병들은 크게 좋아할 식단은 아닌 듯합니다. 제육볶음의 고기보다 김치가 크게 보였던 것은 장병들의 입맛을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것일까요?

 

어머니들도 이구동성으로 녹색 채소나, 과일 등이 곁들여 지기를 주문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샐러드나 튀김요리 등이 아쉽다고 했습니다.

 

 

▲군수종합학교에서 진행되는 저염식단 강의

 

이어진 저염식단 교육을 청강할 수 있었는데요. 저염식으로 군장병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현재 국방부 급식방침으로 2017년도 1인 1식 영양소 섭취목표는 청 3000kcal에 탄수화물 456g, 단백질 127.5g,  지방 74g, 칼슘 750mg 이며, 비타민 A, B1, B2, C 등을 세부항목으로 나누고 장병들의 권장열량 기준을 충족하고 균형된 영양섭취와 선호도 반영으로 양보다 질 중심으로 급식을 구성한다고 합니다.

 

또한 급식예산의 효율적 사용 및 쌀 소비, 수산물 소비 활성화 등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하는 급식 방침입니다.

 

 

▲군납용 반조리 식품들

 

 

▲시대별 군장병급식변화 세미나에서

 

 

▲김용옥, 백경숙, 김혜옥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의 모니터링 활동

 

 

▲김용옥, 백경숙, 김혜옥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

 

김용옥, 백경숙 청춘예찬 부모기자와 함께 군부대를 방문하고 장병들의 먹거리를 직접 먹어보며 현재 군장병급식이 어머니들 입맛보다는 장병들 입맛을 기준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장병들의 급식이 구첩반상이 된다면 장병들의 전투력과 사기도 상승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시작되면서 장병들의 급여가 병장 월급 40만원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급여가 오른 만큼 장병들의 먹거리도 구첩반상은 아니어도 전투력과 사기를 상승 시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취재: 청춘예찬 부모기자 김혜옥, 김용옥, 백경숙>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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