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와 쨍쨍한 햇살이 번갈아가며 기웃거리는 여름입니다. 여름, 하면 떠오르는 많은 것들 중에서 가장 골칫거리가 되는 것은 바로 여름의 불청객 '모기'일텐데요~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시중에 많은 제품들이 나와있지만, 화학 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는 요즘이기에 섣불리 고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모기는 쫓아내고 싶지만 그렇다고 화학 제품들을 마구 쓰기에는 고민되는 이 때에 '천연 모기퇴치제'를 만들어 군화에게 선물하고 저도 사용해보고자 이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천연 모기퇴치제'의 준비물입니다.
보이시는대로 재료는 매우 간단합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주문할 수 있는 '시트로넬라 오일'의 '시트로넬라'는 곤충이 싫어하는 향을 지니고 있어 주로 피부에 발라 모기 등 해충을 쫓는 데에 좋고, 이 외에 방부제, 살균제, 방취제 등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약국에서 1000원을 주고 구입한 에탄올 한 병, 설명 사진에는 없지만 역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정제수 한 통, 분무가 가능한 빈 스프레이통이 필요합니다.
만드는 과정은 더 간단합니다. 깨끗하게 말린 빈 스프레이통에 정제수와 에탄올을 7 : 3 비율로 넣은 뒤, 시트로넬라 오일을 40방울 넣은 뒤 잘 섞는 것이 전부입니다! 굉장히 간단하죠?
빈 스프레이 통이 허전하다면, 곰신만의 개성이 가득한 포장지를 만들어 보내는 것도 센스있을 것 같네요. 그렇게 만든 포장지로 정성들여 포장까지 하면, 곰신의 여름맞이 내조! 천연 모기퇴치제 스프레이가 완성됩니다!
군화만을 위한 천연 모기퇴치제를 만들었으니, 이제 곰신분들을 위한 모기 퇴치 팔찌 만드는 방법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실팔찌에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입혀 패셔너블하게 모기를 쫓을 수 있는, 곰신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팔찌입니다!
준비물은 역시 간단합니다. 에탄올, 시트로넬라 오일, 레몬글라스 오일, 이것들을 섞을 종이컵, 그리고 팔찌를 만들 세무드 끈 3가닥 입니다.
먼저 모기퇴치 용액을 만들어야 합니다. 용액은 다음과 같은 비율로 섞어 투약병에 담아둡니다. (투약병이 없다면 종이컵에 제조하고, 완성된 팔찌를 담갔다가 빼서 말려도 좋습니다. )
용액을 다 만들었다면, 팔찌를 만들 차례입니다. 부드러운 세무드 끈을 3가닥 준비합니다.
세무드 끈 세가닥의 끝을 매듭짓고, 무거운 물건으로 짓눌러 고정합니다. (테이프로 단단하게 붙여 고정시켜도 좋습니다. ) 그런 뒤, 팔목 둘레에 맞게 머리를 땋듯이 묶어나갑니다. 팔목을 여유롭게 두를 만큼의 길이가 됐다면, 끈의 끝과 끝을 이어묶어 원 형태를 만듭니다.
그리고 완성된 팔찌에 모기퇴치 용액을 뿌려 완전히 건조시키면, 모기 퇴치 팔찌가 완성됩니다! 시간이 지나 효과가 미미해지면, 앞에서 만든 모기퇴치제를 뿌렸다가 건조시키기를 반복합니다. 완전히 건조되고 나면 완성입니다! 이번에도 참 간단하면서도 예쁜 팔찌가 금방 완성되었네요~!
지금까지 제가 소개해드린 모기 퇴치 방법 어떠셨나요? 호흡기가 약한 군인 남자친구를 둔 곰신이라면, 혹은 군화가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를 바라는 곰신이라면 한 번쯤 도전하셔서 뿌듯함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이번 여름, 모기 때문에 잠 못 이루지 마시고 똑똑하게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_^
<취재: 청춘예찬 곰신 기자 박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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