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가득한 겨울이 오면 달달한 주전부리들이 더 많이 생각납니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마로 간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는 보통 갈아 마시지만, 활용도가 높은 재료 중 하나입니다. 달달한 맛탕으로도 변신할 수 있습니다. 함께 만들어 볼까요?
<마맛탕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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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는 감자 깎는 칼로 껍질을 벗깁니다. 미끌미끌한 성분이 있어서 다칠 수 있으니 칼을 사용할 땐 손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껍질을 벗긴 마는 깍두기 크기로 썰어줍니다.
그릇에 마를 담고 물을 약간 넣어 랩을 씌우고 약간의 구멍을 뚫습니다. 저는 조리 과정을 줄이기 위해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려 마를 익혔습니다.
기름을 달궈서 온도를 높인 후 익힌 마를 넣어 노릇하게 튀깁니다.
튀겨진 마는 종이 타올에 올려 기름을 빼줍니다.
팬에 설탕과 포도씨유를 넣고 약한 불에서 설탕을 녹입니다. 이때 젓지 말아야 시럽을 제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불이 세면 설탕시럽이 타버리니 약한 불에서 조리해 주셔야 합니다.
튀긴 마를 넣고 시럽이 골고루 묻게 재빠르게 버무립니다.
시럽이 굳을 때까지 서로 닿지 않게 떨어 뜨려 놓고 식힙니다.
달콤한 설탕시럽 옷을 입은 둥근 마로 만든 맛탕이 완성되었습니다. 마를 튀겨내니 끈적이는 성분이 없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감자나 고구마처럼 포근포근하니 아이들도 거리낌 없이 아주 잘 먹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영양 가득한 둥근 마로 만든 간식,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맛탕, 오늘 우리 가족을 위한 겨울 간식으로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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