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 3기 홍천군 귀농귀촌 학교 교육을 저희 삼생마을에서 했습니다.
신청하신 분들이 직장관계로 때에 다 오시지 못하고 또 늦게 합류하신 분들도 계신데, 교육의 열기는 높습니다.
하루종일 교육후 저녁에 자유토의 시간...
귀농귀촌을 하려는 이유, 걸림돌 풀어내기, 홍천의 문화와 역사 이해하기, 홍천군 농업현황 및 농업창업 이해...
그리고 농가 현장탐방 과정, 선배 귀농귀촌인들과의 대화시간인 멘토와의 대화시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박 3일동안 이루어지는 교육 기간동안에 우리 농업 농촌에 대해 심도깊게 배우고 새로운 제 2의 인생이모작의 밑거름이 되었기를 희망합니다.
준비된 귀농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실감합니다.
2박 3일간의 빡빡한 교육 후, 박장규홍천군 부군수님 오셔서 한분 한분 일일이 수료증 나눠주시고 축하해 주셨어요.
다들 은퇴 후 귀농을 생각중이신 분들이라 연세도 있으신데 며칠동안 교육 받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교육 후 소감발표 시간에 밥이 맛있었다는 이야기가 제일 많이 나왔다고 하시네요.ㅋ ...
그런 말씀은 크게크게 해주셔야 한다니깐 정말 부군수님께 작별인사 하면서 다 해주시고 가시네요.제 얼굴 보면서요.
(^-^)v
에궁, 착하기도 하시지...o(^-^)o
(장인자, 연미숙 두 부녀회장님 식사준비 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저희마을 부녀회장님들이 해주시는 밥이랑 찬이 너무 맛나다고 식당차려 준다고 가자고 자꾸만 유혹(?)하시네요.(^-^)v
부녀회장님들, 정말 갈까? 살짝 흔들리셔요. 관리자인 제가 가면 손붙들고 간다고..^^;
흔들리면 안되겠죠? ㅋ
실은 시골이라 입맛이 절로 좋아지시는 덕도 있을거예요.ㅋ
귀농귀촌...
간단하게 생각하면 제 생각은 이래요.
어디든 사람사는 곳은 모두 같다는 것...
주변환경이나 조건보다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것
시골은 법이나 도덕,규범보다 '정'과 '오죽하면...'이라는 측은지심이 가장 우선이란 생각이 들거든요. 제 경험상..ㅎ
그런 의미에서 한분한분 떠나는 시간까지 일일이 배웅하시고 손잡아 주신 부군수님, 홍천의 정을 충분히 전달해 주셨다는 생각 드네요. ^^
홍천, 귀농귀촌의 일번지입니다.
홍천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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