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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끝나고 피곤해서 초저녁부터 곯아떨어졌는데
한밤중에 머리에 커다란 분홍 핀을 꽂는 꿈을 꾸고 깨어버렸다.
너무 생생해서 꿈해몽을 찾아보니
승진 합격 자격증 취득꿈이란다....
아싸~~~\(^o^)/
근데 그밑에 누군가 덧붙인 댓글 한 줄...
ㅡ제 친구는 태몽이었어요.
헐....
서방님한테 태몽 꿨다니깐
ㅡ으잉???
놀랜다. ㅋ
갑자기 딸래미 발언이 생각난다.
제발 넷째딸 좀 낳아달라고
이쁜 여동생 하나 만들어달라고 내내 졸라대더니
어느날부터인가
넷째딸 안 낳아주면 할머니 만들어주겠다고 협박으로 갈아타더니 정말 실천할 줄은 몰랐다.ㅠㅠ
이제 두달후면 정말 할머니 만들어줄 딸한테 이런 말하면
ㅡ내 딸보다 어린 동생???
기절할 듯 싶어
이참에 지난번에 한식조리사 자격증 따고 놓아버렸던 일식,중식 자격증 취득꿈으로나 만들어볼까...생각했는데
갑자기 새벽부터 열나고 오싹오싹 몸살기에 온 몸 마디마디가 아프기 시작해서 끙끙 앓았는데
서방님이 주물러주고 머리에 찬물수건 올려줬다.
근데 색깔이 분홍...―,.―
머리에 분홍핀 꽂은 꿈은 결국 열나고 아파 분홍물수건 올리는 꿈이었네.@_@
그렇지만 요즘들어 아기들이 너무너무 이뻐보인다.
결국 세월은 솔직하다는 말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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