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 아래 농촌에서는 한창 바쁜 시기가 지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하다 식사시간을 준비하려면 금세 맛나게 준비되는 메뉴들이 필요한데요, 이때에 요즘 고소하니 맛나게 먹는 산나물로 맛있는 영양밥을 지었답니다.
엄지 척! 올리며 칭찬받았던 취나물 영양밥이에요~ ㅎㅎ
취나물은 생으로 취나물무침을 간단하게 무쳐서 먹어도 고소해요!
훨씬 더 고소한 맛은 바로 건 취나물을 불려서 나물로 먹는 것인데요, 저는 지금 생으로 나는 취나물로 영양밥을 지었답니다.
취나물은 비타민 A 가 풍부하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칼륨의 함량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의 염분 배출에 정말 좋다고 합니다.
섬유질이 많아서 장도 깨끗이 해주며 변비에도 좋다니 취나물 많이 먹으면 아주 좋겠어요. 아랫배가 쏘옥~ 들어가는 소리가 금세 들리겠는걸요? ㅎ
한층 더 영양가득 '취나물 영양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 생취나물 세 줌, 소금 약간 (취나물 데칠 용도), 당근 1/4개, 건표고버섯 한 줌, 취나물 양념: 들기름 1/2 숟가락, 소금 약간
고춧가루 1 숟가락, 간장 2 숟가락, 쌀 3컵, 기장, 조 약간씩
취나물은 줄기는 떼어버리고 야들한 잎만 떼어내어 준비했습니다.
취나물을 너무 데쳐내지 않을 거랍니다.
쌀은 기장과 조를 약간씩 섞어서 준비했는데요, 30분 전에 미리 씻어서 불려놓아요.
소금 약간 넣은 끓는 물에 손질해 놓은 취나물을 넣고 데쳐줍니다.
들기름과 약간의 소금을 취나물에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서 넣어주면 맛있어요! ^^
건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작은 크기로 잘라 준비하고 당근도 작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여기서 팁 하나를 드리자면 시간이 없을 시에는 뜨거운 물에 표고버섯을 설탕 살짝이 넣고 불리면 단시간에 불려낼 수 있어요!! (밑줄 쫙!)
자! 이제 준비가 모두 되었습니다. 이제 밥솥에 쌀을 넣고 쌀뜨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버섯, 취나물, 당근을 넣고 취사를 누릅니다.
밥을 밥솥이 하는 동안에 양념장을 준비해봅니다.
나물밥에는 깔끔한 양념장이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엔 알싸한 고추와 다진 마늘과 간장, 고춧가루만 넣고 만들었답니다.
기름도 원하시면 넣으면 좋지만 깔끔하게 드시려면 참기름 없이도 좋아요.
고추의 아삭거리는 맛이 매력적인 양념장의 활약...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 되었다는 밥솥의 멜로디와 함께 취나물 영양밥이 완성되었어요.
어르신이 보시고서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냐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더라고요. (쑥스~ 부끄부끄 ㅇ//㉦//ㅇ) ㅎㅎ
한 그릇에 아주 영양가득인 취나물 영양밥입니다.
맛있는 양념장과 함께 쓱싹쓱싹~
휘리릭 빠른 시간 내에 준비한 취나물 영양밥! 산나물의 영양 가득 머금고 있어서 더욱 맛이 좋고 게다가 향은 덤이랍니다.
꼬마 손님도 아주 맛있게 비운 점심이었답니다.
만들기도 쉽고 함께 할 적에 더 빛이 나는 영양밥! 오늘 취나물 영양밥 가뿐하게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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