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이야기

강원도 정보화마을 관리자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삼생아짐 2015. 4. 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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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양양 해담 마을에서 강원도 프로그램 관리자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두 산 사이에 해를 담은 마을 

해담마을 야영장 입구에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강원도청 정보산업과 윤근상 계장님 인사말씀

마을 주민과 화합하고 직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의 워크숍이며 

실제 직무 수행 능력에 필요한 실용위주의 교육으로 프로그램이 짜여 있음을 설명해 주셨네요.



강원도 정보화마을 협의회 김충식 회장님

마을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프로그램 관리자들의 노고를 치하해 주셨습니다.




해담마을 이상욱 회장님의 마을 소개도 있었습니다.

마을 전체 주민이 법인으로 가입해서 

체험과 전자상거래 등으로 연간 고소득을 올려 

추석이나 명절때면 수익배분을 해주시는데 

올해 그 목표량을 더 늘리겠다는 말씀을 해 주시네요.



중앙사업단의 운영 사업 설명과 질의 응답 시간, 

그리고 SNS기반의 전자상거래 서비스 운영방안과 

블로그 홍보 마케팅까지 관리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습니다. 


해마다 관리자들이 많이 바뀌어 낯설기도 하고, 

조금은 어색했던 시간들

레크레이션과 수륙 양용차 체험을 통해 서로 가까워지고 

대화와 토의로 각자 마을에서의 역할과 업무 등에 관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같은 일을 하며 같은 길을 가는 정보화마을 관리자들


단순히 직업이라는 생각만 갖곤 농촌마을 일을 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각자의 마을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마을 홍보, 주민교육과 전자상거래 상품 개발과 마을 행사 참여, 그리고 마을 사업 운영까지

농촌 마을 전반에 걸쳐 관리자들이 하는 역할은 꽤 많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새로운 힘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소득 두 배 행복 두 배

강원도 정보화마을이 만들어 가는데 관리자들도 한 몫을 담당해 낼 것입니다.



(아..저는 오전에 품앗이로 모자리하다 도망와서 교육 받았습니다.
교육 받는 내내 눈앞에서 모판이 왔다갔다 하네요.ㅋ
제가 없어도 모는 잘 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