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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향토예비군, 예비군과 무엇이 다른 걸까?

삼생아짐 2015. 4. 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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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예비군, 예비군과 무엇이 다른 걸까?



전역 후 매년 할당받은 훈련을 하는데 예비군이라고 한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동원지정과 동원미지정이 있다. 

1~4년 차 동원지정 대상자들은 예비군 훈련장에 입소해 훈련을 받고,

1~4년 동원미지정 대상자들은 3일간 하루에 8시간씩 훈련을 나누어 받는 동미참훈련을 받는다.


그중 동원미지정 대상들은 일 년에 두 번에 걸쳐 향방작계 훈련을 추가로 받게 되는데 아래 표와 같이 일 년에 두 번 총 12시간을 훈련을 받아야 한다.


동원미지정 = 일 년에 3일간 훈련소 (출퇴근) 훈련 & 향방작계 6시간 x 2일 

동원지정 = 일 년에 2박3일 훈련





향방작계 기본훈련 동원미지정들에게 이렇게 몇 주 전부터 문자와 메일로 연락이 온다.

만약 이 날짜에 훈련을 받을 수 없다면 다른 날로 변경이 가능하다.



소집통지서는 문자와 메일 뿐만 아니라 이렇게 우편으로도 집까지 친절(?)하게 보내준다.

통지서에는 훈련 소집 장소, 날짜, 훈련시간, 훈련내용, 준수사항 등의 정보들이 기재되어 있다

그중에 가장 강조되는 것 복장착용과 시간 엄수에 관한 내용이다

복장은 전투모, 전투화, 고무링 등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귀가 조치당한다고 기재되어 있다. 시간엄수도 마찬가지로 엄격하게 지켜야할 사항 중 하나다. 가끔 2~30분씩 늦게 오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럴 경우 다음 훈련에 참가해야 한다.


▲ 예비군 훈련장비 인수과정


훈련장은 보통 자기 주소 주변 동사무소로 배정받는다.

훈련장으로 가면 이렇게 군대에서 볼 수 있었던 장비?! 탄띠, 방탄모 등이 구비되어 있다.

안내원의 말씀에 따라 작성과 장비를 착용하고 총을 나눠 받는다.


▲ 예비군 소총 인수 과정


먼저 온 순서대로 총을 넘겨받고 넘겨받았다는 확인서에 서명을 한다. 

예비군 훈련 중에는 예비군도 군인 소속이므로 총을 잊어버리거나 훼손하면 징계를 받아야 한다. 


▲ 향방작계 훈련 저녁식사 전투식량및 과자


향방작계훈련은 랜덤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눈다.

이때 식사를 지급해주는데 식사는 지역과 동사무소별로 다르다.


▲ 향방작계 야근 소초 근무 촬영


어떤 훈련을 하는가?


보통 시청각훈련과 안보훈련 그리고 지역 순찰 및 중요시설 방어 등이 훈련내용에 포함된다. 모든 훈련을 마치면 훈련에 앞서 지급 받았던 방탄헬멧, 허리띠, 총기류, 피아식별 띠를 반납한 뒤 서명을 하고 훈련 전 맡겨두었던 전투모와 신분증을 돌려받게 된다.



예비군 1 ~ 4년 차

동원지정: 2박 3일 훈련소 숙식훈련

동원미지정: 3일 훈련소로 출퇴근훈련 8시간씩, 

             향방작계 동사무소에서 6시간씩 2회 (전반기, 후반기)

<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경우, 동원훈련을 하루만 다녀올 수 있다.>

군의관은 훈련을 의병으로 현장대기.

 


예비군 5 ~ 6년 차

5~6년 차는 2박 3일 대신에 향방기본훈련이라는 하루 훈련을 받는다.

동원지정: 향방기본훈련 8시간, 향방작계 1회, 소집점검 4시간(부대들어감)

동원미지정: 향방기본훈련 8시간, 향방작계 2회

 

예비군 7 ~ 8년 차 <예비군 종료  민방위 전환>

훈련 없음, 문자나 전화정도 오고, 훈련연기를 한 자는 이때까지 연기된 훈련을 마저 채워야 된다.










< 취재: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조완철  >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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