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발렌타인데이 유감

삼생아짐 2013. 2. 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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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여친한테 받은 초콜릿. 갚으려면 화이트데이 부담되겠다 했더니 딸녀석이 그전에 헤어지면 된단다.영악 그 자체.ㅡㅡ;;

 

고등학교 졸업전에 여친 한명 만들어오라고 입학때부터 아들한테 과제준 녀석아빠.

 

졸업식날 함께 소개받고 밥 먹고 오면서 나보고 서운하지않냐고 그런다.

 

왜 서운해야해? 했더니 여친만 챙겨주니 아들 뺏긴거 같지 않냐고 묻는다.

 

생각보다 여친의 인상이 좋아서 보는 눈이 있다고 흐뭇해했더니 씨익 웃으면서 자기보다는 보는 눈이 높댄다.

 

이 서방을 그냥,확!

 

(발렌타인데이 그냥 넘어갔다고 이런 식으로 복수를...ㅡㅡ;;)

 

평소에 무슨무슨 기념일 챙기는거 별 의미안두는데 남자 입장에서 고마워해야 하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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