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 페스타 둘째날...
일찌감치 행사장으로 향하는데
우박이 떨어지네요.
어라...오랫만에 보는 신기한 우박...사진으로 찍어야지 했더니
울 최후의 보루 인상을 파악 쓰네요.
행사 망친다 이거죠.
한 10분쯤 굵은 우박이 후두둑 후두둑 떨어지고
거센 비마저 퍼붓고
게다가 천둥꺼정...
이를 어쩌나...어쩌나 했는데
행사가 시작될 무렵 거짓말처럼 날이 개이고
특별 깜짝 세일 이벤트
행사 소식을 들은 부천시
마을 주민들께서 줄을 서서 기다리시네요.
시중가 2500원짜리 현미쌀을 단돈 100원에 구입하는 시간
쌀을 구입하신 어르신들께서 마을 판매장을 둘러둘러 오시네요.
팔봉 참살이 마을의 달콤한 호박고구마도 연실 팔려나가구요
저희 마을에서 가져온 잣도 거의 다 팔려나가고
전날 구입하신 분들이 향이 너무 좋다고
또 사러 나오셨네요.
영월 술빛고을 더덕과 사과도 인기만점이었네요.
목청좋은 권대섭 관리자님
한 손에 황기들고 한손엔 당귀들고
연실 고객을 모으는 중
해담마을 너비아니도
송천떡마을의 쫄깃한 떡도 인기만점이었네요.
화천군 정보화마을에서는 정말 없는게 없는 만물장터를 펼쳤네요.
횡성 한우 판매와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를 위한 이벤트 시간
강원도 각 정보화마을에서 상품을 기증하여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기원
깜짝 퀴즈 이벤트 시간도 있었지요.
2018년 동계 올림픽은 꼬옥 평창에서 열리기를 기원해 봅니다.
중앙사업단 신훈 PM님
멋진 사진 촬영폼~
폼만 멋진게 아니라 사진솜씨도 일품이시죠.
이쁜 따님 사진 보내주셔서 볼 때마다 웃곤 하지요.
춥고 배고프던 차에
은자골마을 부침개와 동동주를 사주셔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저녁에는 강원권역 협의회 주최로
페스타 행사에 참가한 마을 주민들과 관리자들, 공무원들이 모여
따뜻한 한끼 식사를 나누었지요.
강원도청 김주선 차석님
건배 제의 중이시죠.
중앙사업단 가족들도 함께 모여 인사를 나누었구요
이렇게 행사를 한 번 치룰 때
사업단 식구들과
각 마을 주민들과 위원장님들, 관리자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서로 낯도 익히고
정도 차곡차곡 쌓게 되지요.
각자의 마을에서 각자의 마을일만 하다가
함께 하는 자리에서 만나면
다들 얼마나 반가운지요
같은 일을 하는
같은 목적을 가진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건 얼마나 든든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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