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상군두리 부녀회원들 자매결연사 굿모닝 신한증권사 방문했을 때
우리 상군두리 부녀회 이인숙 부녀회장님
자매결연사 가족분들이 마을에 오시면
정성을 다해 맛난 점심 대접하겠다고 약속하시더니...
정말 실천할 기회가 왔네요.
부녀회 형님들과 함께 전날 마을 안팎 청소도 깨끗이 하고...
노인회 어르신들이 마을 표지석 주변 청소도 해 주시고...
맛난 음식 준비도 마치고...
이젠 함께 어울릴 시간만 기다리네요.
대추랑 영지랑 오미자랑 생강을 넣고 전날부터 오래 달여서
향긋한 향이 우러난
차도 준비했어요.
아침일찍 출발해서 차를 타고 내려오다보면 조금 지치실 터...
피곤한 목을 축이시라구요.
(성호형님네 대추인데...알이 굵고 실해요.
당도도 높구요.)
마을 어르신들이랑, 부녀회 회원이랑, 청년회 회원이랑...
모두들 나오셔서 굿모닝 신한가족분들을 열렬히 환영중이예요.
굿모닝 신한증권 가족분들과 우리마을 분들이 함께 찍었죠.
이번에는 새내기 이쁜 신입사원 여러분들이 많이 오셨네요.
윷놀이 할 멍석 갖추랴
떡메 판 실어다 놓으랴 아침일찍부터 바쁘기만 했던
청년회 회원들의 눈이 휘둥그레 졌어요.
(조공보님, 함께 사진 찍으라 했더니 머뭇머뭇...
얼릉 가서 서요!! 했더니 가장 이쁜 낭자 옆에 서고 싶으시다고...
속으로 문영엄마한테 확(!) 일를까부다...했는데...
(전 분명 안 일렀어요. 이렇게 사진이랑 글로 올리기만 했지...
아마... 나중에 이 글 보면...조공보님... 후회 좀 될걸요?? )
보면 볼수록 정이 든다는 말, 따악 맞아요.
어르신들도, 부녀회 형님, 아우들도, 자매결연사 사원분들도
모두들 반가워서 손을 꼬옥 붙잡고 인사를 하네요.
함께 오셨던 문화일보 기자님들,
일사일촌 여러군데 다니지만
이렇게 열렬한 환영인사는 처음이라고...
그럼요, 정과 사랑으로 똘똘 뭉친 굿모닝 신한증권사와 상군두리 마을인걸요.
전날 형님들이랑 열심히 청소한 마을회관 이층에서
김병현 이장, 공식 인사를 하고
오늘의 일정을 이야기하네요.
오전에는 마을 일손돕기와 농사일 알기...
그리고 오후에는 함께 어우러져
찰떡도 쳐보고
마을 어르신들이 깎아주신
세상에서 가장 큰 윷도 던져보고...함께 어울마당을...
아...
새내기 이쁜 신입사원분들에게
이담에 다른 분들이 친정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상군두리 마을이 친정이라고...
그리고 아이들에게 외갓집이라고 말하라고
당부도 하고...
흥기네 집으로 가는 길...
유기농가라 일손이 많이 딸려요.
게다가 순희형님이 생활개선회 면 회장이라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
더욱 일손이 절실하죠.
그동안 직거래며 모든 행사의 실무를 맡아 고생이 많은... 김호중 대리님이세요.
장갑을 끼시길래
삼생아짐 ; 일 좀 하실려나요??? 했더니
지켜보라고...
옆에 나란히 서 계시던 인사부 김선미주임님도 일 하시겠다고 장갑을 끼시길래
한 컷 찰칵!!
다정한 오누이같죠??
2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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