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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오후...
다빈이가 자전거를 타고 내 옆으로 쌔앵~~
다빈 ; 백쌤, 안녕??
삼생아짐 :(무심코) 응, 안녕??
했다가...
깜짝!!!
삼생아짐 ; 너!! 너!!! 미니스커트를 입고 자전거를...헐~~
다빈 : 안 넘어져요, 절대루~~~
삼생아짐; 부럽당~~~
울마을 학기총각이네요.
조카뻘 되죠.
삼생아짐 ; 안녕??
학기 ; 안녕하세요??
삼생아짐 ; 손 흔들어봐요.~~~
학기 ; 별걸 다 시켜...
하면서도....
활짝 웃으며 손을~~~~
보세요, 모델같죠??
새농민지 모델이요~~
박선여님, 신랑과 함께 모자리터 온실 만들고 계시네요.
삼생아짐 ; 안녕하세요??
박선여님 ; 안녕하세요??
모두모두 바쁜 봄철이네요.
긴겨울 지나고 새로 시작되는 봄
해마다 봄이 되면 밭갈고, 씨뿌리고...한 해 농사를 시작하지요.
올해 농산물 값은 어쩌려나...그런 불안 가슴에 감추고요...
하루빨리 농산물 가격이
생산가와 수고비를 고려한 적정가격으로
자리를 잡았음 좋겠어요.
들쭉날쭉 널뛰듯 뛰지말고요...
그나마 전자상거래하는 것만이 다소 안정적이긴 한데...
소비자에겐 적정가격에
생산자에겐 수고로움을 보답할 수 있는 그런 체계가 마련되었음 좋겠어요...
해마다 봄이되면 동네아저씨들 그러죠.
"올 해 뭘 심냐구?? 부채도사에게 물어봐!!"
올 해 뭘 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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