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이야기

이름 적어 주셔요~~

삼생아짐 2008. 3. 2. 11:20
728x90

농원밖으로 나와보니 어느새 차 한잔들을 드시고 계시네요^^



사진 찍어드린다고 했더니...

 

모자를~~

 


주름살 나온거 편집해서...올려달라고 하셔서...

 


그냥 그 모습이 가장 보기 좋으신 걸요^^

 

(살아 온 세월만큼 늘어나는 주름살...)



하지만 삶의 기쁨과 즐거움, 고통과 보람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그 모습 그대로가 가장 보기 좋았어요.

 

넉넉하고 포근하고 따사롭고...

 

무엇보다 항상 유쾌하신 어르신들...

 


제이름 적어가셨어요^^

 

(학교 때 청소 안하고 도망가서 칠판에 이름 적힌 후로

 

누군가 제이름을 이렇게 적는 걸 본 건 처음...)

 


메신저 친구 추가 하셔서

 

가끔가끔 쪽지도 날려주셔요^^

 

 

단체 사진은 한번만 찍음 클납니다^^;;

 


보세요, 앉을랑 말랑~~ 분 계시죠??

 

 

이번에는 사알짝 고개 숙이신 분들이

 


보세요,또 딴데 보시잖아요^^

 


이제야 잘 나왔네요, 그렇죠??

 

 

아~~ 역시나 제얼굴은 큰바위얼굴이네요.

 

게다가 눈도 감고...

 

근데 사실 눈을 감으나 안 감으나 크기가 똑같아서

 

저도 헷갈려요.

 

그래도 어르신들과 이렇게 기념사진을 찍었으니

 

사진 찍어주신 어르신

 

사진 제대로 못 찍어서 안 올렸다고 구박받으실까봐

 

이렇게 올립니다.

 

다른 분들이 넘 멋지게 나오셨거든요

 

 

 

 

 

'농촌마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센스 굳!!!  (0) 2008.03.05
귀여운 석이  (0) 2008.03.02
이대열님, 양형집님 반갑습니다^^  (0) 2008.02.29
무럭무럭 자라거라, 아기 브로콜리야  (0) 2008.02.28
아직도 두근거려요^^;;;  (0) 200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