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국외)

김민재 상해기

삼생아짐 2008. 1. 3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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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 비행기를 못 타봤다고 투덜거리길래...

 

이번에 제 형 연수가는데 델구 갔지요...

 

공항에서 넘 넘 신난 녀석...

 

 


상해시내를 보여주려고 일부러 앞자리에 앉혔더니...

 

열심히 설명해주는데 뭔가 이상...

 

조용~~~

 


 

그 와중에 잠이 들어버려서...

 


세상 모르고 차 앞좌석에서 잠든 녀석...

 

잠시 후

 

중국에 대한 인상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엄마, 넘 쓸쓸해요//"

 

"왜? 잠자서 아무것도 못 본 거 아냐??"

 

민재녀석 : 헤헤~~

 


 

중국은 석회암지대라 기기묘묘한 석회암 바위들이 많지요...

 

 

게다가 물 색깔도 탁한 회색

 

보이는 그대로 시멘트 물 색깔이고요...

 


상해식물원을 흐르고 있는 개울물인데요...

 


 

우리나라의 맑은 물은 눈 씻고 찾아볼래야 없지요...

 


조선족 기사님...

 


꽤 쌀쌀한 날씨인데도 식물원 한 켠에서 기체조하는 아주머니의 모습이...

 


상해의 흥구공원에서도 이렇게 기체조하는 사람들을 보았는데

 


중국은 이렇게 공원마다 홀로 체조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도자기를 눕혀 만든 분수대인데

 

철이 아니라 그런지 물은 흐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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