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피렌체로 가는 길에 있는 오르비에또는
슬로우 푸드와 함께
이탈리아 최대의 골동품 도시이기도 하다.
오르비에토의 인구는 불과 2만명에 불과하지만
이 마을의 수공예품들을 보면
정말 예술가들이 모여사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석과 액세서리
도자기, 가구 등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도 다양하다.
근데 이곳에도 동냥하시는 분이 계셨네...ㅠㅠ
하긴 밀라노의 그 유명한 쇼핑가에도
건물 밖에서 노숙하시는 분들
엄청 많더라...^^;;
카페에 앉아 계시던 할아버님이
나를 보더니 윙크하신다.ㅋ
좁은 골목길 사이사이로 이렇게
아름다운 가게들이 줄지어 자리잡고 있다.
약 두시간에 걸쳐 오르비에또 상점들을 돌아보는데
사진찍고
그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수공예품들을 감상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걸을만큼 걷고 나서
이탈리아의 그 유명한 젤라또 가게로~~~
야외 벤치에 앉아
젤라또 하나 즐기고~~
와인 마개로 테이블을 꾸몄다.ㅋ
그리고 나서 들어간 곳은 중국집...ㅠㅠ
오르비에또 이 한적한 곳에도
중국사람들이 들어와서 상권을 펼쳤네...ㅠㅠ
한국에서 싸간 깻잎김치와 김을 꺼내놓고
상어지느러미 수프로 점심 때움.
점심 식사 후 다음 목적지인
피렌체로 이동하려는데...
리어카 같은 진열대에서
이렇게 다양한 젤리와 군것질 거리들을 팔고 있다. ㅋ
'여행기(국외) > 이탈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로나 '줄리엣의 집' (0) | 2022.06.02 |
---|---|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의 노을 (0) | 2022.06.02 |
유럽여행(10) 내 생애 마지막의 순간에 머물고 싶은 오르비에또 (0) | 2022.04.03 |
돌로미티 기행 & 신비의 절경 카레짜 호수 (0) | 2021.01.13 |
돌로미티 순례 둘째날 파쏘 지아우 (0) | 2020.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