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오름계곡 3

이무기가 용이 되어 올라간 용오름계곡 캠핑장

여름에는 후덥지근한 바람이 불고인위적으로 지역에서 설치하고 돈을 받는 파라솔에서 쉬기보다 천연폭포가 흐르고 시원한 나무 그늘이 우거진 계곡 피서가 뭐니뭐니 해도 최고라 할 수 있지요.  저는 그렇습니다.평상시에는 한없이 넓은 바다를 좋아하긴 하지만 여름 피서로는 계곡이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논에 가둘 물이 없어 모내기를 못하는 때에도, 밭작물이 타들어가고 찰옥수수가 배배 꼬여 하늘의 물만 기다리던 날들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년내내 변함없이 물이 많이 흐르는 곳,   바로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에 위치한 용오름계곡입니다. 이 사진은 오래전 6시 내고향 촬영사진,인터뷰하고 있는 사람은 저희 삼생마을 위원장이시죠. 진행자는 제가 좋아하는 개그우먼 김현영씨고요. 계곡 바위에 이무기가 올라간 흔적을 쫓..

드라마 식객의 촬영지& 이무기가 용으로 올라간 용오름계곡(서봉사계곡)

올해는 비도 많이 내리고, 코로나때문에 무척이나 힘든 한해였습니다. 자영업자들, 단기 기간제 근로자들, 대부분의 서비스 업종 종사자들이 특히 많이 힘든 한해였지만 체험을 진행하거나 캠핑장을 운영하는 농촌마을또한 유난히 힘든 한해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거리를 두고 아는 분들은 나름 조용히 찾아와 쉬었다 가던 곳... 바로 용오름 계곡입니다. 용오름계곡은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곳 초입새에 서봉사절이 위치하고 있어 서봉사 계곡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서봉사 절 옆으로도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데 이 물은 마리소리골에서부터 흘러내려 용오름계곡에서 폭포를 이루다가 서봉사를 끼고 흘러내려 홍천강으로 흘러가는 물입니다. 서봉사는 삼신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단군을 모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