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와 홍보 부스 사이에 차광막을 드리워서
무더운 날씨임에도 판매장 사이는 시원했어요.
찰옥수수 판매는 주로 지역 농협을 통해 이루어졌답니다.
시중보다 매우 저렴하게 판매했네요,
물론 택배비는 별도입니다.
찰옥수수 판매와 별도로 찰옥수수를 주제로 한 먹을거리 판매부스도 많았는데요
특히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연구 개발이 이루어진
찰옥수수를 원료로 한 빵과 아이스크림 등이 눈길을 끌었어요.
산나물 축제때 불티나게 팔렸던 명이핫도그와
옥수 핫도그도 보이네요.
우리 고장 특산물을 원료로 한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점점 더 많이 생겨나 축제장의 판매 물품이 더욱 다양해 지기를 바래봅니다.
찰옥수수 뿐만 아니라
대흥복숭아, 단호박등 홍천의 다양한 특산물도 판매되고 있었어요.
특히 대흥복숭아는
그동안의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당도가 매우 높아 저도 한 박스 구매하려고 했는데
벌써 동이 나 버리네요.
홍천군 생활개선회에서 전시한 천연 염색 제품들
곧이어 개최될 홍천강 별빛 음악 맥주 축제 홍보관
6.25 전사자 유가족 시료 채쥐관
그리고 새마을 남녀 지도자회에서 운영한
향토 음식점도 많은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죠.
부녀회장 3년차인 저도 역시나 이곳에서 하루 자원봉사
산채 비빔밥, 올챙이 국수, 도토리묵, 감자전, 묵사발 등을 판매했는데
그야말로 화장실 갈 틈도 없이 많이 손님들이 찾아주셨어요.
새마을 남녀 지도자회에서 판매한 음식의 수익금은 관내 어르신들과 독거노인 등을 위해 쓰입니다.
미백 1호, 미백 2호, 미흑찰, 흑점찰 등 매년 다양한 종자 개량을 통해 우수한 찰옥수수를 개발하고 있는데
저도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올 여름
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이웃마을 주민분들 미백찰옥수수와 미흑 찰옥수수를 판매했답니다.
오랫동안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맛나다고 전화 주셨어요.
역시나 찰옥수수는 홍천 찰옥수수가 최고라는 말을 들었지요.
해를 거듭할 수록 더욱 다양해지고 발전해나가는 홍천 찰옥수수 축제
각종 공연과 행사 등, 그리;고 체험 등도 있었지만
향토음식점에서 봉사 하느라 못 봐서 아쉬움이 많네요.
내년에는 꼭 처음부터 끝까지 찰옥수수 행사를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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