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제 2기 SNS서포터즈(2023~2024년)

동치미 국물이 시원한 생곡 막국수

삼생아짐 2022. 9. 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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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대량방문객 손님이 오시거나

친척들 혹은 지인들이 올 때면 꼭 한번씩 모시고 가는 집이 있다. 

 

 

바로바로 생곡막국수 본점

 

(춘천에도 생곡막국수가 있다.

이곳 본점에서 노하우를 알려 드리고 개설해 드린곳인데 분점이다.

춘천에 있는 생곡막국수도 손님들이 늘 많단다.)

 

 

올해초

내부 수리를 마쳐서 넓고 밝고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어 더 편해졌다. 

 

 

이곳의 메뉴는 그리 많진 않지만 

원래 맛집일수록 이것저것 많이 하지 않고

한품목으로 종류가 간단하단다.

 

그야말로 전문점?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왔다는데 

불행히도 나는 못 봤다,

그렇지만 이곳 감자전 맛에 반해 손님들 오시면 꼭 모시고 가는 곳이다. 

 

다른 곳의 감자전과 달리 이곳의 감자전은 넉넉한 기름을 두르고 

거의 튀기듯이 지져내는데 

특히 채로 썬 감자가 군데군데 들어가 있어 

고소하고 맛나다. 

 

 

동치미 국물은 막국수를 비빌 때 넣기도 하는데

나는 그냥 물대신 즐겨 먹는다. 

언제 먹어도 시원하고 맛나다. 

 

 

생곡막국수의 메밀막국수는 

다른 곳보다 메밀 함량이 높아 

구수하다. 

 

막국수 좋아하는 분들이 일부러 먼곳에서부터 이곳을 찾아오기도 한다. 

 

설탕, 들기름, 겨자 등을 넣고 비벼 먹으면 

면발이 쫄깃한 맛은 떨어지나 메밀의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무김치나 열무김치와 함께 비벼 먹어도 좋다. 

 

 

 

야채 및 밑반찬은 떨어지면 각자 셀프코너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어도 된다. 

 

 

요즘같이 야채값 비쌀 때

시원한 무김치와 열무김치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행복^^

 

그전에 이 곳 생곡막국수는 

사장님의 부모님이 운영하셨었는데

어머님이 해주셨던 백김치는 세상의 어떤 곳에서 먹었던 김치보다 정말 맛있었다. ㅠㅠ

 

지금은 연세가 높으셔서 두 분 다 돌아가시고 

따님 내외가 맡아서 운영하고 있다. 

 

 

외부테라스에도 이렇게 깨끗하게 식탁을 놓아

시원한 계곡물을 바라보며 

외식할 수도 있다. 

 

코로나 심할 때에도 항상 이곳에 손님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라 할 수 있겠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여러 마리의 고양이들이 반겨준다 .

 

 

유기묘 몇 마리로 시작한 고양이들이 

많을 때는 열마리가 넘을 때도 있다. 

 

모두 돌봄을 잘 받아 털이 깨끗하고

사랑이 넘쳐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다가가도 애교를 부리고

거리를 두지 않는다. 

 

우리 아이들이 특히 이곳에 가기를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매주 화요일은 쉬는 날이고

1년 365일 영업을 하는 곳이다.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20시까지

 

원조 생곡막국수
강원 홍천군 서석면 군두리길 310
https://naver.me/5vIYF8tW

 

원조 생곡막국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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