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장애인스노보드 월드컵 파이널 대회가 2018평창패럴림픽 스노우보드 테스트이벤트 경기로 10일부터 13일까지 정선 알파인스키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장애인스노보드 월드컵 파이널은 척추손상, 뇌성마비, 절단 같은 지체장애 남녀 선수들이 기능적 능력에 따라 3개 경기등급(상지장애/UL, 하지장애/LL-1, LL-2)으로 나뉘어 경기에 참가합니다.
멋진 폼으로 출발선을 내려오는 선수들
그런데 도착점에 가까운 선수들을 보니 패럴림픽이라는게 실감나더군요.
스노보드 선수들은 스노보드나 정형외과 보조기구를 포함하여 선수들의 필요에 적합한 장비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2017 정선 세계장애인스노보드 월드컵 파이널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 장애인스노보드 월드컵으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스노보드 크로스(헤드 투 헤드)와 뱅크드 슬라롬 2개 세부 종목이 10일과 13일 각각 양일에 걸쳐 펼쳐집니다.
스노보드 크로스는 뱅크,롤러, 스파인,점프,우탱 등 다양한 지형지물로 구성된 코스에서 경주하며 결승전은 예선전 기록에 따라 2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여 신체 또는 스노보드 일부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승리하여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뱅크드 슬라롬 은 기문코스를 회전하여 내려오는 기록을 겨루는 경기로 스노보드를 타고 하는 회전경기로 선수들의 회전을 용이하게하기위해 각 기문에는 뱅크가 조성되어 있고,3번의 코스 주행을 통해 최고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직접 보니 정말 멋집니다.
몸이 불편하다는 것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음을 알겠습니다.
관중석에서도 열띤 응원이 한창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비해 우리가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할 경기가 패럴림픽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순간의 좋은 기록을 위해 수많은 시간동안 땀흘리고 노력하며 훈련하는 선수들
정상인들도 힘든 경기지만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정상인들보다 몇 배나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가능한 일이니까요.
경기장 입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드 수호랑과 반다비가 사람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있네요.
요 두녀석, 작은 인형들은 꼭 모셔다가 우리 지유곁에 놓겠습니다.ㅎ
알파인 스키장은 아직 공사가 한창이지만 리프트를 타고 오르내리면서 보니 주변 경치가 참 멋집니다.
이곳 정선은 평창올림픽 목표중 하나인 그린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꾸준한 산지관리 모니터링으로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오르내리는 길이나 주변 부대시설의 공사가 한창이어서 조금 안타까운 생각도 드네요.
주변 주대시설도 하루빨리 완공되어 국제대회를 치루는 나라답게 경기장 주변이 정리되면 좋겠습니다.
신체의 장애와 한계를 극복하고 일반인보다 더 많은 노력과 열정으로 스포츠세계에 도전하는 패럴림픽 선수들...마음속 깊이 진심으로 응원하며 남은 기간동안 대회가 무사히 치루어져서 좋은 성적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강원도래요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강원도 #당신이평창입니다 #강원kyeungsuk
#정선알파인스키장 #이제는패럴림픽 #넘넘바쁜수호랑반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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