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평창 세계 장애인 노르딕스키 월드컵대회에 다녀왔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의 일환으로 2017 평창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이 3월 10일부터 3월 15일까지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굿매너평창 sns박상권님)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 장애인 노르딕스키 월드컵으로 바이애슬론(스프린트,개인), 크로스컨트리(스프린트,미들,롱) 등의 종목이 있습니다. 

 

(사진 제공; 굿매너평창 sns박상권님)

2017 평창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은 남녀 지체장애와 시각장애 선수들이 참가하여 좌식 또는 입식 등급에서 경기를 하며, 경기가 계속해서 커지면서 대부분의 선수들은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경기하지만 종목별로 별개의 월드컵 포인트를 획득합니다.

(사진 제공; 굿매너평창 sns박상권님)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로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준비된 코스에서 프리스타일 또는 클래식 주법으로 경기하며, 이러한 주법은 주요 대회 또는 월드컵 시즌마다 균형 있게 교차하여 사용됩니다.

2017 평창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 장애인 노르딕스키 월드컵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굿매너평창 sns박상권님)

제가 바이애슬론 경기 보러 평창에 간다고 하니깐 평창에 사시던 지인분,

ㅡ그거 '휙'하고 지나가면 그만이야.

하시는 바람에 얼마나 웃었는지요.

첩보영화 같은 곳에서 총쏘고 스키타고 추격전 벌이고, 그런 장면들 많이 보았는데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감격에 얼마나 설레었는지요.

그런데 휙(!)하고 지나가면 그만이라니까 좀 맥이 빠졌었는데, 이렇게 관전 포인트가 있네요.

(사진 제공; 굿매너평창 sns박상권님)

생각보다 관객의 수는 그리 많지않았지만, 응원의 열기는 그 무엇보다 뜨거웠습니다.

(사진 제공; 굿매너평창 sns박상권님)

경기를 지켜보고 기록을 정리하여 남기는 곳, 관제센터네요.

역사적인 경기인만큼 이 안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사진 제공; 굿매너평창 sns박상권님)

(사진 제공; 굿매너평창 sns박상권님)

3월 11일 열렸던 남,여 크로스컨트리 스키 장거리경기에는 20여개국의 선수들이 참가하였는데요,

남자 15킬로미터 경기에서는 한국의 신의현선수가 1등을 차지했습니다.

(사진 제공; 굿매너평창 sns박상권님)

여자 20킬로미터에서는 미국, 독일, 노르웨이 순으로 입상을 했고요.

(사진 제공; 굿매너평창 sns박상권님)

신체적장애는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불편함'입니다.
그 불편함을 의지와 노력으로 이겨내고 출발선에 선 분들을 뜨겁게 응원하는 일, 우리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삶을 누리고 축복받을 권리가 있는거잖아요.

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과 함께 더욱 환영받아야 할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2017 평창 세계 장애인 노르딕스키 월드컵을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 준비도 점검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경기를 다 직접 지켜보지는 못했지만, 실시간 경기장면을 인터넷에 올려주시고, 사진도 보내주시는 지인들 덕분에 저또한 현장에서 생생하게 취재를 하는 기분입니다.

경기장내 자원봉사와 함께 생생한 사진을 전해주신 굿매너평창 SNS기자단 박상권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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