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이 두 달여 정도 남은 군화를 두고 있는 곰신이지만,
그 전에 집에는 예비군을 벗어나 민방위 2년 차인 친오빠가 있습니다.
제가 통화를 하거나 데이트를 할 때마다 매크로처럼 나오는 말
‘요즘 군대 편해졌어~ 나 때는 안 이랬는데~’
그놈의 ‘나 때는~’ ‘나~때는’!!!!!!!!!!!!!!!!!!!
그렇게 거슬러 올라가다가는 개화기까지 나올 듯!!!!
대체 얼마나 다르길래 그러는지 알아보는
10년 전의 군 생활을 친오빠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억울(?) 할 수 있는 복무 기간!
[ 자료출처: 2014국방백서 ]
저희 오빠는 2004년 입대, 현역 육군으로서 24개월을 복무했었습니다.
지금보다 3개월이 더 많네요. 얼마 차이 안 나는 것 같지만
군대의 시계는 과학적으로 사회보다 몇 배는 느리니깐
엄청난 차이..!
물론 군화는 공군이라 24개월을 복무하긴 하지만요..ㅠㅠ ( 전에는 27개월이라니.. )
그 당시 곰신이었다면.. (절레절레)
오빠에게 복무일이 바뀌었을 때 어땠냐고 물어보니
전역한 지 이미 지나 남 일이 된 지라
별로 상관하진 않았다고 하네요.
아마 변경 직전 다녀온 사람들이 제일 안타깝진 않았을는지..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월급!
병장 기준으로 봤을 때, 엄청난 차이가 있네요.
물론 그 당시와 물가가 다르겠지만 다섯 배 이상이네요.
새삼 오빠가 대단하고 고맙기까지,
저는 당시에 12살 초딩이었는데요. 군대가 뭔지도 모르고
군인 아저씨라 부르던 시절.. (지금은 다 동생들..ㅠㅠ)
아빠가 시켜서 편지 한 장 쓴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사진 출처: 푸른거탑>
이번엔 복무일, 월급에 이은 체육복 변천사인데요.
제가 한 번 엄마아빠 따라갔던 면회에서 한 무리들의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맨 왼쪽의 모습이었어요.
떡볶이라고 불렸던 것도 기억나네요!
종종 오빠는 도서 지역에 복무해서 1년 만에 휴가를 나왔다며
공군 군화의 잦은? 휴가에 대해 괜한 불평을 하곤 하는데요.
환경이 더 좋아졌겠단 소리겠죠?
앞으로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취재: 청춘예찬 곰신기자 강정인>
'병무청 블로그 청춘예찬 기자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사업도 무적해병 해병대 정신으로! (0) | 2015.12.05 |
---|---|
[스크랩] 속초 아바이마을을 가다. (0) | 2015.12.02 |
[스크랩] 우리나라에는 어떤 특수부대가 있을까? (0) | 2015.11.11 |
[스크랩] 국방대학교 행복한 책나눔 축제로 해피 바이러스 나눔! (0) | 2015.10.30 |
[스크랩] 온라인 소통 채널로 군 장병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0) | 2015.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