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블로그 청춘예찬 기자단

[스크랩] 10년 전 군대와 현재!

삼생아짐 2015. 11. 11. 22:04
728x90

 

 

전역이 두 달여 정도 남은 군화를 두고 있는 곰신이지만,

그 전에 집에는 예비군을 벗어나 민방위 2년 차인 친오빠가 있습니다.

 

제가 통화를 하거나 데이트를 할 때마다 매크로처럼 나오는 말

‘요즘 군대 편해졌어~ 나 때는 안 이랬는데~’

그놈의 ‘나 때는~’ ‘나~때는’!!!!!!!!!!!!!!!!!!!

그렇게 거슬러 올라가다가는 개화기까지 나올 듯!!!!

 

대체 얼마나 다르길래 그러는지 알아보는

10년 전의 군 생활을 친오빠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억울(?) 할 수 있는 복무 기간!


[ 자료출처: 2014국방백서 ]

 

저희 오빠는 2004년 입대, 현역 육군으로서 24개월을 복무했었습니다.

지금보다 3개월이 더 많네요. 얼마 차이 안 나는 것 같지만

군대의 시계는 과학적으로 사회보다 몇 배는 느리니깐

엄청난 차이..!

 

물론 군화는 공군이라 24개월을 복무하긴 하지만요..ㅠㅠ ( 전에는 27개월이라니.. )

그 당시 곰신이었다면.. (절레절레)

 

오빠에게 복무일이 바뀌었을 때 어땠냐고 물어보니

전역한 지 이미 지나 남 일이 된 지라

별로 상관하진 않았다고 하네요.

아마 변경 직전 다녀온 사람들이 제일 안타깝진 않았을는지..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월급!

 

병장 기준으로 봤을 때, 엄청난 차이가 있네요.

물론 그 당시와 물가가 다르겠지만 다섯 배 이상이네요.

새삼 오빠가 대단하고 고맙기까지,

 

저는 당시에 12살 초딩이었는데요. 군대가 뭔지도 모르고

군인 아저씨라 부르던 시절.. (지금은 다 동생들..ㅠㅠ)

아빠가 시켜서 편지 한 장 쓴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사진 출처: 푸른거탑>

 

이번엔 복무일, 월급에 이은 체육복 변천사인데요.

제가 한 번 엄마아빠 따라갔던 면회에서 한 무리들의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맨 왼쪽의 모습이었어요.

떡볶이라고 불렸던 것도 기억나네요!

 

종종 오빠는 도서 지역에 복무해서 1년 만에 휴가를 나왔다며

 공군 군화의 잦은? 휴가에 대해 괜한 불평을 하곤 하는데요.

환경이 더 좋아졌겠단 소리겠죠?

앞으로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취재: 청춘예찬 곰신기자 강정인>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