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좋은 가을 날씨로 파란 하늘 하얀 구름의 향연이 온천지를 행복하게 합니다.
오늘은 국방대학교에서 '제7회 행복한 책나눔' 축제를 한다고 해서, 지인들과 국방대학교로 나들이 다녀왔어요.
국방대학교는 6.25전쟁 이후 1955년 창설되어 안보 및 국방 분야 전문 인재들을 배출해 온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교육기관입니다. 하지만 국방대학교에는 평생 가 볼 일이 없던 제가 이곳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무슨일 일까요?
좋은 일이기에 한걸음에 달려 왔는데요. 오늘은 국방대학교에서 행복한 책나눔 축제가 열리는데요. 올해로 벌써 7회째라고 합니다.
책나눔 축제 입구에서 만난 위승호 국방대학교 총장님, 권용수 국방대학교 관장님이 반가워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자~ 여기 보세요~ 하나, 둘, 셋! 찰칵~
책나눔 축제장을 찾은 분이 위승호 총장님과 또 한 분이 계셨는데요. 오늘 책나눔 축제에 1000여 권의 책을 후원하신 권선복 행복한 에너지 출판사 대표님이십니다.
두 분은 조금 전까지 반갑게 환담을 나누었지만 행사장에서는 앞에 진열된 책만 보고 계셨는데요. 아마도 책을 좋아하는 분들은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겠지요? ㅎㅎ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서로 마주 보지 않고 눈은 책에 고정하고 서로 대화를 합니다. 한시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책 마니아들의 특징이지요.
오늘은 행복한 책나눔 축제로 국방대학교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셨는데요. 축제장에 펼쳐진 책들로 다들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책나눔 외에도 도서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논산 캠퍼스를 전시하고 있었구요. 한쪽에서는 (WAVS 세계여행) 김재열 님과 (Coffee 인문학) 김재근 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위승호 총장님의 축사와 함께 축제가 시작되었구요.
책을 바라보는 눈들이 모두 멋집니다. 책을 읽는 마음을 귀히 여겨서 옛말에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란 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국방대학교 도서관은 안보 및 군사 학술정보의 국내 최대의 허브라고 합니다. 1955년 개관한 이래 54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멀티미디어, 전자정보 자료 등으로 국방망을 이용해서 전군에게 지원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방대학교 도서관 바로가기 : https://nddl.mil.kr
위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제2 자유로 33
권선복 행복에너지 대표님은 국방부 기무부대에서 감사장도 받았다고 합니다. 기무부대라니 깜짝 놀라셨을 듯합니다.
권선복 대표의 행복에너지 출판사는 그동안 정말 많은 곳에 책을 후원. 기증하고 계시더라구요. 독특한 철학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행복에너지'란 책은 저도 읽고 감동을 받았던 책이기도 합니다.
가을! 독서를 하기엔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국방대학교에서 행복한 책나눔 축제로 모처럼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취재: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김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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