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블로그 청춘예찬 기자단

[스크랩] 인간관계요? 선을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하죠.

삼생아짐 2015. 2. 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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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아직 사회생활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나이에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군 생활 속에서 학교에서와는 다른 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군인들이 있습니다.

누구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군 생활 속에서 인간관계는 실제로 어떤지 전주 완산 방범순찰대에서 의무경찰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군인을 만나 몇 가지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 완산방범순찰대 앞에서 이경 설강욱


Q : 자기소개를 간단히 해주세요.

 

강욱 : 안녕하세요! 저는 전주 완산 방범순찰대에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이경 설강욱이라고 합니다.

 

Q : 군 입대 전에 생각한 선임, 후임과의 관계와 입대 후에 직접 느낀 선임, 후임과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강욱 : 군대에 입대하기 전에는 선임과 후임과의 관계는 많이 엄격하고 가까이 지낼 수 없는 사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입대 후, 자대에서 선임은 후임을 배려하고 후임은 선임을 존중하는 문화가 있어서 서로 어우러져서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Q : 군대생활 속에서 인관관계의 어려움은 무엇이 있나요?

 

강욱 : 군대에서 인간관계는 정말 기준을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선임과 정말 친하게 지내고 싶어도 선을 지켜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어느 정도 이상으로 친해지기가 힘듭니다. 같이 친하게 얘기하다가도 선임의 정당한 지시에는 따라야 하기 때문에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잘 구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군 생활을 하면서 공과 사 구분을 잘한다면 좋은 인간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경 설강욱


 Q : 군 생활 중에 가장 힘 나게 해주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강욱 : 의경은 일주일에 외출이 한번 부대정비 한번이 있습니다. 또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외박이 있으며 1,2,3차 휴가가 있습니다. 일주일이 거의 일정한 패턴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영외활동을 기다리면서 군 생활을 하면 시간도 금방 갑니다. 또한 자기계발시간이 많아 평소에도 운동이나 공부를 많이 합니다. 소대원들과 간간이 운동을 한다거나 게임도 하고 여러 가지 취미 생활도 같이함으로써 부대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군 생활은 보통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설강욱 대원은 나라의 의무를 다하면서 자기개발을 위해서 노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군 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는 병사들이 더욱 많아지기 위해서 군대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많이 알려져야 합니다.

완산 방범순찰대에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설강욱 대원이 얼마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는 페이스북에서 ‘전주완산방범순찰대 를 검색해 보시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군장병여러분 모두 화이팅!






<취재: 정승연 곰신 기자>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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