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상사화

삼생아짐 2012. 8. 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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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잎과 꽃이 만나지 않아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꽃 '상사화'

해마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이면 화단 한 귀퉁이에서 언제 올라왔는지도 모르게 올라와서 꽃을 활짝 피우네요. 이꽃이 피면 이제 여름이 가는구나..그리고 가을이 오는구나...계절을 느끼게 되죠.

처음 그 꽃말을 들었을땐 참 슬픈꽃이란 생각을 했었는데 꽃 자체에 약간의 독성이 있어 벌레 많은 곳에 심으면 약간의 퇴치효과(?)도 있다 하네요.

---이 상사화꽃 축제를 하는 곳도 있네요. 전남 영광 불갑산이라는 곳에는 50만평의 상사화 자연군락지가 있다고 하는데 여름 피서를 다녀오지 못한 분들은 9월 불갑사를 방문해 무리지어 피어난 상사화를 감상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아련한 그리움에 흠뻑 빠져 보시는것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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