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찰옥수수 축제장으로 오세요~~

 홍천군 5대 명품중의 하나인 홍천 찰옥수수 축제가 시작되었답니다.

 

올해 찰옥수수 축제는 홍천군찰옥수수 축제 위원회주관하에

 

홍천군청, 그리고 농림수산식품부, 강원도, 농협중앙회 홍천군지부 등

 

각 기관단체 후원하에 개최되었는데요...

 

홍천군 복합 향토문화단지...

 

무궁화 주유소 옆(본의아니게 주유소 홍보를...

 

홍보비 받은거 하나도 없답니다, 찾아오시기 쉽도록...)

 

서울에서 홍천으로 내려오다보면 고속도로 톨게이트 못미처

 

있는 장소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삼생마을은 올해 서석농협과 함께

 

서석면 대표로 판매행사에 참가했답니다.

 

 

서석농협의 김호중 상무님과

 

성은경 주임, 그리고 이희덕 조합장님 일찌감치 오셔서

 

행사장의 이모저모를 돌보아 주셨어요.

 

 

해마다 찰옥수축제때면 와이셔츠가 흥건하게 젖도록 판매를 도와주시던

 

윤근상계장님...

 

강원도청으로 전근가시고 나서도 찾아주셔서

 

자치행정과 주사님(=옛동료?)김혜경님, 노성호님, 이재영주사님들과

 

김병현 위원장 함께 기념사진 찍었구요...

 

 

이렇게 농민들로 하여금 판매와 축제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판을 마련해주신 노승철 홍천군수님

 

그리고 서석농협과 서석면 농가를 대표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밀어주신

 

이희덕 서석농협 조합장님

 

박광렬서석면 산업계장님...

 

김태철 전임 삼생마을위원장과 현 김병현위원장, 석병렬님...

 

모두 함께 모여 기념사진도 찍었지요.

 

 

올해에는 삼생마을의 찰옥수수 생산농가 석병렬마을 회원이

 

홍천군 찰옥수수왕 선발대회에 출전해 3등을 했답니다.

 

두 내외 기념사진 찰칵!!

 

(아, 석병렬씨 옆지기는 해마다 찰옥수수 노래자랑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서 상품권 획득하곤 하는데

 

두 내외가 상복이 터졌어요.

 

일도 열심히, 재주도 뽐내고...얼마나 이쁜 천생연분인지...

 

모두가 떠나가는 우리 농촌을 지키며

 

알콩달콩 행복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옆에서 보기에 참 아름답고 흐뭇하네요.

축제 얘기하더니 이게 뭐냐구요??

 

김병현운영위원장 왈 ; 야, 난 작년에 일등해서 밥 샀는데

 

넌 입 싹 씻냐??

 

옆에서 자꾸 놀려대서 결국 홍천의 유명한 감자떡과 감자만두로

 

간단한 턱(?) 자리를 마련한 거지요, 뭐.

 

석병렬 회원님, 평소에 김병현 위원장 대상받은게

 

혹, 작년에 찰옥수수 연구회장이니깐 형식적으로 준 거 아니냐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었다는데...

 

올해 심사받아보더니 그게 형식적인게 아니라고...

 

얼마나 까다롭고 힘든지 못 탈 줄 알았다는데

 

3등했다니깐 이렇게 좋아할 수가 없어요.

 

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심사관이 네분이나 나와서

 

옥수수 알갱이 다 까서 갯수 세고,

 

포장면적당 수확량 갯수랑, 재배면적이랑 여문정도, 길이, 판매량, 전자상거래 정도

 

하여튼 엄청나게 많은 기준으로 심사했는데

 

그걸 형식적으로 준거인줄 알았다니...

 

이렇게 서운할 데가...

 

더군다나 홍천군 찰옥수수는 지리적 표시제 15호로 등록되어있고

 

홍천군 5대명품중의 하나인데

 

그 찰옥수수 왕을 형식적으로 선발할 리가 있나요...

 

직접 심사를 받아보더니 이해가 가신다고...

 

결국 김병현위원장, 오해를 푼 심통(?)하에 이런 자리가 마련된거지요.

 

행사장에 오시면 늘푸름 한우 시식회도 하고

 

싼값에 구입하실 수도 있구요...

 

(드라마 식객에 나온 한우랍니다.

 

우리 마을 체험프로그램 짜면서 '식객'을 '식신'으로 해놓은 바람에

 

GTB이광구 PD님 체험오셔서 알려주시면서

 

집에서 보시고 한참 웃었다고.....

 

(아, 평소에 텔레비젼 안 본 무식이 이렇게 넘쳐나니...

 

그거 수정해야 하는데...함 찾아보세요.

 

그거 찾아서 프린트 해오시는 분께 찰옥수수 한개 더 드려요...

 

한박스가 아니라 한개...

 

물론 삼생마을 관리자인 제 돈으로요... )

 

 

우리 민재가 야하다고 좋아하는(?) 홍천군 인삼을 비롯한

 

5대명품 홍보관에서는...

 

홍천군 5대명품과 함께 무료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으실 수 있구요..

 

 

간단한 퍼즐 맞추기도 하고...

 

(벼 재배과정 퍼즐에서는 울 최후의 보루가 젤 좋아하면서 만지지는 못하고

 

울 영재는 '보물 제 1호'라고 여기는

 

XXX가 숨어있어요.

 

그래서 울 영재넘이 공부하기 싫으면 "아빠는 XXX도 못 만지면서"로 놀려대는

 

소중한...XXX

 

오셔서 함 찾아보세요~~)

 

 

이쁘지만 맛난() 한우소의 각 부위를

 

공부할 수 있는 모형 퍼즐도 있고...

 

 

야하고 섹시(울 민재 표현을 빌면...)한 인삼 사진도 있지요.

 

홍천군민 외의 외지분들은 홍천군 농특산품 홍보물 수령동의하시면

 

행운권 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도 드리지요.

 

(아, 이거 진작 알았더라면 동생네 내외한테도 꼭 들렀다 가라 했을텐데...

 

알뜰한 울 올캐는 이미 응모했을런지도...

 

하여튼 요런 기회는 놓치지 않는 무늬만 주부구단 삼생아짐...)

 

아이들과 함께 카약 체험도 할 수 있구요...

어항 놓아서 물고기랑 다슬기도 잡고...

 

동창 정보화마을에서는 무료로 나무곤충 펜던트도 만들어 가실 수 있답니다.

 

요거 평상시에 마을에서 체험할 때면

 

기본요금 5천원인거 아시죠??

 

 

홍천 찰옥수수 축제장에서는 공짜(!)랍니다.

 

 

우리 서석면 어르신들이 펼쳐놓으신

 

 

무료 짚풀 공예 체험장도 있구요...

 

 

저렴한 값에 구입하실 수도 있어요.

 

 

사업하시는 분들이나 큰 일을 앞둔 분들이

 

많이 구입하시는 소 코뚜레...

 

울 친정어머님도 예전에 사시던 집이 잘 안팔리자

 

(자그마치 10년동안 안 팔리던 집...)

 

저더러 이거 구해달라 하셔서 구해드렸더니

 

집안에 이거 걸어놓으시고 한달만에 집 팔려서...

 

제가 정말 효험이 있나...하고 잠시 솔깃했었던...

 

(아, 아무래도 미신에 강한 울엄마 피를 이어받았나봐요...)

 

뭐, 어쨌든 믿거나 말거나예요.

 

알아서 판단하셔요...

 

옥수수의 종류도 볼 수 있는 화분...

 

 

저도 난생 처음보는 시커먼 옥수수...

 

 

대궁도 시커매요.

 

강릉에 오죽헌에 있는 대나무가 시커멓던데

 

옥수수도 이렇게 대궁꺼정 먹칠을 한 옥수수가 있네요.

 

저도 첨 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미흑찰옥수수도 이렇게 대궁이 시커멓진 않은데...

 

 알록달록 페이스 페인팅도 할 수 있어요.

 

오늘은 제가 옥수수 파는 바람에 늦게 왔더니

 

시간이 끝나서...철수했네요.

 

여섯시 전에 오시면 하실 수 있답니다.

 

요기서 페이스 페인팅 하시는 분들은

 

울 수향넘처럼 애들델구 도라이몽 캐릭터 그려주면서

 

"또라이몽"이라고 친절한 욕 가르치는 분들은 안 계시니깐

 

마음놓고 자녀들 보내세요.

심재왕 서석 우체국장님, 힘내라고 음료수 한 박스 사다주셔서

 

잠시 숨 돌리는 순간...

 

석병렬 새마을 지도자와 같은 회원분인 철이아버님이

 

석병렬씨 옆지기에게 3천원짜리 생과일 주스 사드린다니깐

 

샘 많은 울 최후의 보루, 자기는 100원짜리 야쿠르트나 먹는다고

 

심통부리는 장면...

 

울 애들이 아빠 귀엽다는데...가끔 저도 한숨나오면서도

 

심심하진 않아요.

 

며칠전에도 애들델구 닌탠도 게임하면서

 

마리오 캐릭터를 선택했는데 넘 무거워서 잘 안나가서 지니깐

 

애들 앞에서 "에이, 똥돼지새끼..."욕하는 바람에

 

수향이랑 애들이랑 얼마나 웃었는지......

 

이양훈면장님, 열심히 옥수수 까시고 담아주시고...

 

삼생아짐 ; 괜히 더 열심히 하시는 척(!) 마시고 얼릉 얼굴 드세요~~~

 

 

했더니, 얼굴 반짝!!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사주시고, 늦게꺼정 함께 해주시고...

 

정말 감사드려요.

 

와, 재치많은 윤여학님, 그 와중에 요거말고 얼릉 하트를...

 

웃다가 못 찍었지만...

 

모두들 함께 재밌었네요.

 

서석면 박광렬산업계장님, 배달에 작업에 하루종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바닥이 달아 올라서 수시로 물 뿌려 적셔주구요...

 

제가 흙먼지 먹었다니깐 윤여학님 어느새 가셔서

 

호스줄꺼정 잡아끌어 우리마을 판매대앞꺼정

 

물차 호송...

 

아, 오늘은 요기다 발 좀 씻어야하는뎅...

 

하루종일 서 있었더니 발이 퉁퉁 부었어요.

 

아직도 4일이나 더 남았는데...

 

어제 시원한 음료수 한 병 얼릉 가져다 드렸으니깐...

 

오늘은 발 좀 씻어볼래나... 

 

게다가 간이화장실은 위생상태도 청결하고

 

에어컨마저 빵빵하게 나와서 잠시 피서도...

 

 

 

 

 

하여튼 이렇게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충분한

 

홍천군 찰옥수수 축제장으로 오세요.

 

작년에 축제 끝나고 나니깐 삼생마을로 많은 문의전화가 왔었는데

 

올해는 8월 5일까지랍니다.

 

 

축제장에서는 무엇보다 올해 찰옥수수를 싼값에 구입하실 수 있어요.

 

저희도 축제 참가하는 바람에 물량이 달려서

 

아마도 마을 홈페이지에서 조만간 미백 찰옥수수 판매는 힘들어질듯 싶네요.

 

 

홍천지역에서 구입했다고 해서 모두가

 

품질인증 받은 홍천군 찰옥수수는 아니랍니다.

 

타지역이나 중국산 찰옥수수로 무늬만 홍천군 찰옥수수가 많으니

 

홍천군 축제장에서는 안심하고 구입하셔도 된답니다.

 

아, 삼생마을은 서석면부스인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