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전국 정보화지도자대회가 3월 25일 수원에서 있었답니다.
기초자치단체 수상에 '홍천군'
신도현 자치행정과장님 수상하셨습니다.
유지보수업체 디큐에서도 수상
임대섭님이 단상에 오르셨네요.
체격에 비해 넘 아담한 꽃다발...
그치만 그 꽃다발은 저랑 이재영주사님이 자그마치 한시간 이상을 돌아다녀서 사온 거예요.
수상하시는 걸 몰랐거든요.
목욕하실 때마다 한 잎씩 뜯어서 사용하시면 피로가 풀릴 듯...
(비누장미거든요.)
그리고 홍천군청의 윤근상계장님도 수상하셨네요.
강원도청의 연송흠 주사님도...
와~~ 꽃다발이 넘치네요.^^
빨간 장미는 우리 삼생마을에서~~
강두영 중앙 협의회 회장님의 인사
강병규 행정안전부차관님의 축사
예창근 수원부시장님의 축사
요건 뭐냐면요...
행정안전부 장관 훈장인데요...
난생 처음 봤어요.
제가 훈장을 열어보려니깐...
이재영주사님 ; 그거 함부로 열어보면 클나요.
삼생아짐 ; 왜요?? 다쳐요??
위험한 건 없는거 같은데...
이재영주사님 ; 아니, 그게 아니라...과장님건데...
삼생아짐 ; 보기만 하는건데요, 뭘.
그래놓고 함 만져도 봤죠.
하나 열어본 김에
시계도 어떻게 생겼나 보구요...
그리고 표창장도 봤죠.
(이왕 구경하는 거 볼건 다 봤지요.)
강원도청 김명수과장님이 시상하신 건데...
도청에 중요한 행사가 있으셔서 참석 못하시고...
덕분에 제가 챙겨놓고 있다가 실컷 구경을 했지요.
기분 나쁘시려나요??
혹, 화내시려나요??
아니시겠죠??
이렇게 훔쳐본 거 공개적으로 고백하는뎅...
작년에 우리 삼생마을을 다녀가셨던 장전 정보화마을
박종하 위원장님과 이수정 관리자, 그리고 강주병 어르신
강주병님, 절 보자마자 ; 얼굴에 돈 들였나 했어요.
아무리 찾아봐도 보여야 말이지.
전 또 제가 이뻐져서 못 찾으셨다는 말인줄 알았는데...
새겨보니... 넘 못생겨졌다는 뜻이었나봐요.
김병현 삼생마을 위원장의 우수사례 발표도 있었답니다.
떨릴 거 같은데...
찬찬이 잘 하네요.
뭐 요점은 그거예요.
삼생마을은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서 시작한 마을
정보화마을 사업을 시작으로
마을 발전이 이루어지고
농가 소득이 증대되고
그리고 마을 주민들의 의식변화까지 가져와
다른 사업까지도 끌어들여
잘 사는 농촌 만들기에 앞서나가고 있다는거요...
처음엔 컴퓨터 한 대 생기는구나...라고 생각했던 의식이
컴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득수단이 창출되고
마을을 홍보하고
체험객도 모집하고...
그리고 도시와 농촌을 잇는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하는
우리 몸 속의 혈액과도 같은 존재가 바로 정보화마을이라고...
한때는 정보화마을에 미친 사람이란 소리도 들었던터라...
오늘의 이 자리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었을 듯 싶어요.
물론 저 또한 정보화마을에 중독된 사람이란 소리 많이 들었죠.
참 이상해요.
정보화마을일은 힘들고 어려우면서도
나름 매력이 있거든요.
지난번에 양구 배꼽마을의 조영철 위원장님도
밤 12시꺼정 마을 회원들 출석 체크하시면서
"내가 미쳤나봐요, 이시간까지..."
하시는 걸 몰래 봤걸랑요.
제 7회 정보화지도자대회...
수상하신 모든 마을과 수상자분들, 그리고 마을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정보화지도자 여러분들께 뜻깊은 자리였기를 바라면서
대한민국 농산어촌 정보화마을이
모두모두 잘 사는 그날을 꿈꾸어봅니다.
대한민국 정보화마을, 모두 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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