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이야기

종합 개발 실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삼생아짐 2009. 1. 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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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농촌 종합 개발 실사날입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초조한 마음으로 실사단을 기다리는 시간...

 

 

황영철 국회의원님과 농정축산과 김선균과장님이 실사장을 방문하여

 

힘을 실어주시네요.

 


실사단이 도착하고 현장 실사를 떠나기 전

 

실사장인 농협 회의실 밖에선

 

추진위원분들 초조하게 실사시간을 기다리고...

 

삼생아짐 ; 떨리는데...우리 소주 반 병만 깔까요??

 

다들 하하 웃으시네요.

 

김선균 과장님, 너무 긴장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라고 격려를 해 주시네요.

 

활짝 웃으라고...

 

 

실사단 수행 버스안..

 

김병현 부위원장 마이크를 잡고 사업예정지와

 

삼생권역 지역의 요소요소 유래와 전설, 사업의 당위성 등을 설명중입니다.

 

 

생곡2리 일명 피리골

 

마의 태자가 피리를 불고 넘어갔다는 전설이 있는 마을입니다.

 

유기농 콩작목반이 있는 마을이라

 

강원도 산골 무농약 콩을 이용해 된장, 청국장 등

 

유기농장을 생산할 수 있는 작업장과

 

저수지를 활용한 산책로 및 테마 생태공원 조성 예정지입니다.

 

 

 

 


며칠내 강추위땜에 잔뜩 긴장했건만...

 

다행이 실사날에는 날씨도 조금 풀려

 

다들 버스에서 내려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주시네요.

 


삼생권역은 이번이 세번째 도전

 

해를 거듭할수록 힘들고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정말로 우리 권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되짚어보는 좋은 기회도 되었습니다.



생곡1리 산사골마을은 정주센터와 귀농인큐베이터 주택 설립 예정지

 

귀농을 원하는 도시민들이 들어와

 

일정기간 마을에 살면서 농사도 지어보고

 

마을 인심도 접해보는

 

말 그대로 농촌 생활 시험 주택입니다.

 


이미 이 마을에는 도시민들이 들어와

 

별장처럼 아름다운 집을 짓고

 

주민들과 화합해서 정겨운 산골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는

 

가구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리고 마을 정보센터 옆

 

삼생정보화마을 사업을 바탕으로 각종 체험과 세미나

 

영농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다섯개 마을을 아우르는 도농교류센터 시설 예정지입니다.

 

이미 부지는 모두 확보되어 있고

 

사업만 확정되면 언제든 공사가 시작될 수 있는 곳입니다.

 

검산리 서봉사계곡과 송림, 산촌개발 사업지를 돌아본 후...

 

 

실사장인 농협 대회의실로 이동했습니다.

 

 

이양훈 면장님, 농촌진흥공사 이창범본부장님, 원재민 군의원님,

 

 

심재왕우체국장님, 이희덕 조합장님, 김선균 홍천군청 농정축산과 과장님

 

그리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셔서 힘을 실어주셨네요.

 

 

노승철 군수님은 서울의 행사때문에 실사자리에는 참석 못하셨지만

 

실사전에 일부러 실사장까지 들어오셔서

 

추진위원및 마을 주민들에게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김태철 삼생권역 추진위원장의 프레젠테이션과

 

상세하고도 명확한 사업설명

 

실사단 여러분들께서 김태철위원장님의 답변을 들으며

 

여러번 고개를 끄덕이셨답니다.

 

 

이학윤 추진위원의 사회와

 

이준희, 지용주, 이은형위원의 응답시간

 


 

 실사위원단장 김선주교수님, 노태학교수님, 김영주교수님, 장병관교수님,

 

그리고 김동기 총괄반장님이 사업방향을 검토...

 

가능성 및 의문가는 점 등에 관해 날카롭게 질문하고

 

 추진위원들의 정성어린 답변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실사는 긴장되고 또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공동사업을 계획하고

 

그 가능성을 검증받으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마음과 마음으로 우리 지역 발전을 모색하던 시간들을 통해

 

 

3년동안 실패를 거듭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어느새 우리 모두는 하나된 마음으로

 

뭉치는 듯 합니다.

 

 

이제 정말 주사위는 던져졌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는 마음들로

 

추진위원들은 뿌듯했습니다.

 

 

마치 시험공부를 하듯

 

예상 질문을 짜고, 답변하고

 

머릿속에는 이미 모두 다 계획된 답변이건만

 

정작 답변은 생각대로 능숙하게 나오지 않아

 

줄 긋고 외우기꺼정 하며...서로 농담도 하고...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두의 마음을 모아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추진위원 여러분들,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실사단을 향한 열렬한 박수 환영에서부터

 

실사가 끝나 실사단을 배웅할 때 까지

 

한 마음 한뜻으로 실사에 임해주신

 

삼생마을 주민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삼생마을 여러분,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는 좋은 결과를 위해 다같이 기원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는 삼생마을 홧팅(!)입니다.

 

 

   http://samsaeng.invi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