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눈 ㅡ 눈 사람 만들러 와~~ 손주들에게 영상통화하니 갑자기 난리가 났다.ㅋ ㅡ 나 밈미 집 갈래!!! 잠자리에서 미처 눈도 뜨지 못하고 조른다.ㅋ 손주를 꼬시는, 아침 산책을 부르는, 어디를 보아도 한 폭의 수묵화&풍경화가 되는 봄눈. 농촌마을 이야기 2024.03.29
정체성이 뭐예요? 어렸을적 잠자고 일어나 커텐을 걷으면 하얗게 내린 바깥 풍경이 그리도 설레임이었더랬습니다. 결혼하고, 운전하면서부터 하얀 눈은 사고를 유발하는 부담감 백배요인이었고마당 넓고 옥상 넓은 집에 살면서는 몇시간 고된 노동을 불러오는 귀차니즘의 발현이기도 했지요. 어젯밤에 .. 농촌마을 이야기 201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