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4

상사화 필 무렵

ㅡ 아기새 어뜨케? ㅡ 페리카나로 가져가. 지예녀석이 유치원 다녀오다 바닥에 떨어진 아기새 발견. 딸아이가 카톡방에 올리니 서방님이 이런 댓글을^^;; 그러더니 '이소'중이니 가만 놔두란다.ㅋ (아기새랑 지예랑 서로 눈 마주침.ㅋㅋ) 시골에서도 요맘때 쯤이면 알에서 깨어난 새들이 나는 연습 하느라 여기저기 주저앉는때 가끔은 빨래에도 실례(?)를 해 놓아서 두번 빨래 하게 만드는 때이다. 그래도 새생명의 힘찬 날개짓이니려니 하고 말없이 걷어다 다시 빤다. ㅠㅠ 어느새 마당에 상사화가 활짝 피었다. 한송이가 두송이가 되고 두송이가 세송이가 되고 세송이가 네송이가 되고 다섯송이, 여섯송이, 일곱송이...... 어마어마...ㅋㅋ 고 옆에 장미도 살짝 피어서 '나도 있어요~~' 존재감을 자랑하는 듯... 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