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군두리부녀회 4

맛난 김치만두로 만두 전골 해 드세요~~

ㅡ 음~~~음~~ 무슨 소리냐구요?ㅋ 21개월 짜리 꼬마가 김치만두 전골에 밥 말아먹으며 연실 감탄하는 소리입니다.ㅋ 매운 정도를 조금 줄이고,다시마, 무,대파,양파, 굵은멸치로 육수를 내고, 가쓰오부시 장국으로 간을 맞춘 후 배추, 소고기, 대파, 각종 버섯과 함께 끓여먹는 김치만두전골. 연미숙 부녀회장님이 해주셨어요. 난생 처음 먹어봤는데, 김치만두가 이렇게 맛난줄 처음 알았습니다^^ 요즘 함께 살게 된 외손주녀석 제가 작업할 때면 따라나와 이렇게 연실 똑같이 따라합니다. 인두 작업중^^ 오미자액기스 포장하는데 여기 딸기 있다고...ㅋ 호랑이콩 소포장 하고 난 후 졸리다고 옆에 드러누워요. 요즘은 외손주들과 함께 살게 되어 행복한 대신 반찬도 신경써야 하고 나름 이것저것 챙겨야 하는데 이렇게 만두 전..

부녀회 코로나 지원금 지급했어요^^

오랫만의 여유... 새해 첫날과 둘째날은 모처럼 만두빚기를 쉬기로 했다. 그래도 내겐 여전히 바쁜 날...ㅠㅠ 아침일찍 지난 총회때 결정된 부녀회원님들 코로나지원금(?) 계좌이체해 드리고, (몇년동안 여행한번, 회식한번 못하고 폐품팔고 하천깎아 고스란히 모아두었던 부녀회기금인데 명절때 가족들끼리 소고기 한근이라도 사다먹자고 결정봤다.^^ 개인적으로는 부녀회 정회원과 70이 넘어 명예회원으로 내려가신 분 차등 두지 않고 똑같이 지급해 드리고 싶었는데 생각외로 노인회장님이 오히려 차등둬야 한다고... 이미 노인회 들어가신 분들은 부녀회 졸업할 때 다들 사례금 받았으니 차등 두어도 된다고 하신다. 투표 붙였는데, 졌다.ㅠㅠ 근데 명예회원님들께 전화드리면서 입금해 드리는데 어머님들이 도리어 안 받겠다고 손을 설..

2021년 대한민국 정책 기자단에 선발됐어요^^

오랫동안 이런저런 정부부처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하다가 뒤늦게 사회복지학 공부를 하느라 눈물을 머금고 거의 모든 활동을 접었었는데, (사회복지학은 제게 사람에 대한 이해와 세상을 다르게 보는법을 일깨워준 학문입니다. ) 드디어 작년에 사회복지사 자격을 획득 앞으로 어떻게 쓸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2년동안 방송통신대에 입학하여 정말 코피나게 공부했습니다. 양력설 기준으로 올해 만두를 딱 세번 빚고 하도 만두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음력설 대비 딱(!!!) 세번만 빚자고 형님들과 의논하여 하루종일 만두빚기를 하다가 폰을 보니 반가운 메시지가 왔네요. 모든 기자단의 꽃인 대한민국 정책 기자단에 합격. (사실 몇년전에 병무청기자단 소속으로 정책기자단 활동한 적이 있긴 합니다^^) 그동안 만두 빚기는 동네 형..

추운날에 어울리는 얼큰한 손만둣국 완판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5인이상 모임자제에 저희 마을 부녀회원들도 동참하기로 하고, 아쉽지만, 만두빚기를 중단했습니다. 양력설이 지났지만 구매도 해주시고, 또 여러곳에 홍보해 주신 분들 덕에 오늘도 배송작업 했습니다. 빚는 물량이 한정되어 있어 작년까지의 구매고객분들께 문자도 한통 못 드리고... 주문 들어 오는대로 판매하기 바빴어요. 그래도 카페에 공유해주시고, 입소문 내 주신 분들 덕에 거의 다 팔았습니다. 페친 여러분들도 많이 구매해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홍천 상상마당 박지선 대표님께도 감사드려요. 공유해 주신 덕에 많은 분들이 주문 주셨어요^^ 받으신 분들께서 맛나다고 칭찬해주시고, 재주문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지인들에게 선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문자로 카톡으로 답해 주시는 분들도 계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