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의 토종홉, 보셨나요? k-Hop이라고도 부르는데, 지금까지 맥주에 사용하는 홉은 거의 수입홉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홍천에서 토종홉을 되살려 홉농사를 짓고, 홍천내 여러 농가를 통해 보급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홍천이 예전부터 홉 농사를 지어왔던 곳이라 그 홉의 재발견일수도 있지만 어쨌든 수제맥주 마니아가 점점 늘어가는 요즘 이렇게 우리 나라 토종홉을 이용하여 맥주를 만들면 농가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죠. 오늘은 동홍천권역(위원장 변해동님)에서 수제맥주 체험장 디스플레이를 위해 조금 얻어오셨네요. 훨씬 분위기가 삽니다. (저희 서방님은 저거 마르면 쓰레기 된다고 걱정하셨지만 잘 마르면 나름 운치있겠죠?)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선생님들과 함께 동홍천권역을 방문하여 수제맥주 체험을 했습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