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진달래 개화

소심한 A형 남자아이... 잘 삐침, 잘숨음, 때로는 엉뚱하고 대책없음.^^;; 도시를 떠나 산골에서 사는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얼마일까. 마트도 멀고, 사람들 만나기도 어렵고, 손잡고 하는 저녁산책이 낙이 되어버렸다.ㅋ 사람은 만나야 하는데, 그마저도 삼가야하는 코로나시국은 정말 여러모로 심란하게 만든다. 지난 11일경 남편과 지유와 함께 올랐던 선산에서 봉오리 살짝 맺은 진달래 꽃가지 몇 개를 꺾어왔다. 머그컵에 꽂아놓았다가 버릴려 했더니 서방님이 놔두면 꽃 필 거란다. 그래서 그냥 며칠 더 놔 두었더니 정말 꽃이 피었다. 올해 첫 개화한 진달래 아직 바깥 기온은 영하 16~17도를 밑도는데 우리집에는 봄이 일찍 찾아왔다.

봄나물 이벤트합니다.

싱숭생숭, 들썩들썩, 간질간질, 나른나른, 노곤노곤...아른아른... 자도자도 피곤하고 잔꿈많은 봄날들...어쩐지 기력이 딸리는듯도 싶고...ㅠㅠ ㅡ나도 잠들면 업어가도 모르나? 했더니 제 서방님 시큰둥하게 ㅡ몰라. 안 업어봐서. 그러네요^^;; (연애할때랑 신혼초엔 잘 업어줬는데...업어서 개울도 건너주고, 논두렁길 빠지면 업어주기도하고...ㅋ) 그야말로 옛날 얘기네요. 잡은 고기엔 모이를 안 준다는 말이 진리인듯^^;; 꽃샘추위 가시니 기온이 파악(!) 올라가면서 봄나물이 파릇파릇 고개를 내밀고, 하루가 다르게 커갑니다. 더불어 인빌쇼핑에서는 봄나물 대잔치를 펼칩니다. 예약판매 기간동안에 주문하시면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고 마일리지도 있답니다. 배송은 4월 10일경부터 순차적으로... 나물에 따라 ..

[스크랩] 산살림을 아시나요?

산살림을 아시나요?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백경숙 산살림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산에서 나는 고사리같은 나물들, 산삼, 버섯, 그리고 고로쇠 수액 채취 등으로 농가에서 부수입을 얻을 때 이르는 말이 바로 산살림이란 말이죠. 일년 내내 농사를 지어도 수확량은 정해져 있고, 그래서 눈이 밝은 우리 조상들은 산에서 나는 귀한 생산물들을 틈틈이 채취하여 먹기도 하고, 팔기도 하면서 농가의 어려운 살림살이에 보탬을 하곤 했죠. 애써 심거나 가꾸지 않아도 산은 알아서 생산하고 말없이 우리 인간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곤 하죠. 산살림에 어두운 저는 그래서 산에서 얻는 것들은 거의 공짜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곤 했죠. 게다가 요즘 출하준비를 하고 있는 고로쇠는 제법 남는 장사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