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대로 7

고양산 아람마을을 방문했어요^^

강원스테이 참가자 선생님들과 함께서석면 풍암 2리에 있는고양산 아람마을을 방문 했답니다.  해마다 개구리 축제를 열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인데올해에는 플로깅 행사와 함께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존하는 친환경 축제로 개구리 축제가 열렸었답니다. 김진수 이장님으로부터 마을 운영 사례를 듣고 간담회 시간도 가졌어요. 고양산 아람마을은 청년마을로 지정되어 마을에 메밀을 재배하고그 메밀을 활용하여 홍천읍내에서 청년들이 '방앗간 막국수'라는 막국수집을 창업하기도 하였지요. 마을내에 쌀 양조장, 목공소 등도 생겼는데젊은 귀농귀촌인들이 들어와 마을 사업을 통해성공적인 정착을 이루어내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마을 센터내 전시된 각종 다육화분이 눈길을 끄네요.  재활용품을 활용한 테라리움 및 분재 화분들 2023년에 농업..

대파 수확했어요^^

지난 봄하우스 가장자리의 빈 틈이 보기 싫어서그냥 놔두면 풀만 자꾸 올라오길래 대파모종을 사다가 쭈르륵 심었어요. 그랬더니 여전히 풀이 자꾸만 올라와서맘 잡고 풀을 모두 뽑아주었죠.그것도 여러번. 다른 하우스 가장자리에도 대파 모종을 사다 심었어요.이 대파는 여름내 잘라먹고겨울을 나면 이듬해 봄에 다시 또 파랗게 올라오길래아예 이 하우스 가장자리를 대파 밭으로 만들기로 작정했지요. 일년이 지나는 동안 무럭무럭 잘 자라 주었네요.기특하기도 하지요^^ 이쪽 저쪽으로 심고지난 여름내 방울토마토를 심어 따먹던 곳에시금치 씨앗을 뿌렸더니 드문드문 났네요. 파란 나물이 그리워질때라시금치를 도려내서 데쳤어요. 참기름과 맛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니 정말 맛나네요. 이 시금치도 겨울을 나면 내년 봄 일찍이 다시 파랗게..

농촌에서 살아보기 '강원스테이 2탄(삼생마을에서 살아봐요)'

강원스테이 사업도 어느덧 막바지로 접어섭니다. 뜨거운 한여름동안 캠핑장에서 알바도 하시고,오미자 농원에서 농작업 근로도 나가시고열심히 일하시면서도 농사일 또한 소홀하지 않으셨지요. 우리 지역에서는 여름의 끝을 알리는 상사화가 필 때면,가을이 오는구나, 실감합니다. 김장 배추를 심고,고추를 수확하고,틈틈이 체험도 하면서 지역탐방과 이론 교육도 알차게 받으셨지요. 이 강원스테이 사업이 끝나고 나면 농촌에 정착하셔서 성공적인 귀농귀촌이 되시리라 믿어요.  농촌에서 살아보기 '강원스테이 2탄(삼생마을에서 살아봐요)'

절임배추 작업 후 천연비누 만들기

농가에서의 11월은 모든 거둠이가 거의 끝나고 이제 휴식이구나 싶겠지만절임배추를 하는 저희 마을로서는 정말 죽어나는 한달입니다.  밭에서 배추를 수확해와서 절이고씻고 다듬고 물기빼서 박스작업하고... 1년에 몇차례 들어오는 15톤 탑차가 저희 체험관앞에 주차되는 날들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이곳 홍천쪽의 배추가 고온 탓에 거의 망가져서몇 백 박스씩 절임배추를 하던 분들도 못하신다네요. 저희 지역에서는 몇십년씩 농사를 지은 분들의 배추도 거의 망가져서지역의 김장배추를 먹을 수 있다는 것만도 행복한 일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만 되면 손가락 관절 마디마디가 아파 고생하는데이 절임배추만 하면 더 아파요. 손가락 관절이 너무 아파 병원예약 잡았는데, 관절이 부은 듯해요. 화끈거리고 아파서 ..

그린대로에서 내 지역에 제공되는 일자리를 찾아요^^

과학기술이 발달하고,의학기술 또한 놀라운 진보로이전 세대보다 인간의 수명은 많이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흔히 '인생 100세시대!'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60에 직장을 정년퇴직하고 나니 이제 내 인생이 끝났구나'생각하며 낙담하며 살았는데어느날 보니 자신의 나이가 어느덧 94세가 되었다면서 자신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60세의 나이에 다른 마음가짐을 가졌더라면 나머지 30년이 넘는 후반기의 삶을 그렇게 허무하게 흘려보내지는 않았을거라고 후회하시던걸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은 정년퇴직후의 노후의 삶이 길어져 또다른 후반기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시기100세까지의 긴 시간을 그냥 허송세월하며 살 수는 없습니다.  정년퇴직이후에도 내게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

달고 아삭한 가을 김장무 수확했어요

금요일 저녁만 되면서방님한테 주말아침엔 10시까진 절대 깨우지말라고 신신당부하고약속까지 받아내는데...주말에는 더 일찍 눈이 떠져요. 그것도 새벽 다섯시쯤...쪼금 억울하다는 생각도 듭니다.(-_ど) 하지만 서리가 내리기 직전의 농촌은 정말 눈코뜰새없이 바쁘기에 눈물을 머금고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강원스테이 선생님들과 저희집의 무수확날입니다.   지난 여름에 강원스테이 참가자 선생님들이 심었던 김장무가그 무더운 더위도 이겨내고혹독한 가뭄도 이겨내고이렇게 튼실하게 잘 자랐네요. 잘 자란 자식들을 보는 느낌이 이럴까요? 무청 시래기를 만들기 위해이렇게 밭에서 대가리를 잘라주었습니다. 그리고 밑둥인 무를 수확하니 엄청난 양이 되네요.  정말 이쁜 모양으로 잘 자라서 선생님들 올 겨울 김장나기 ..

2024 귀농귀촌 동네작가 역량강화 워크숍

2024 귀농귀촌 동네작가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8월 14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원 정보화교육장(3F)에서 있었습니다.   올해 신규 선발된 동네작가님들은강원에서 살아보기 체험휴양마을 사무장님들을 중심으로 선발되었는데요,약 30여명 내외의 신규 동네작가분들이 이번의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하셨습니다.     강사분은 블랙터틀 박정원실장으로  오전에는 그린대로 업로드용 사진 편집툴 사용법과 카메라 초기 설정 모드 및 사진 구도 그린대로 업로드용 동영상 편집(모바일),  촬영법 및 관련 어플 사용법 등의 이론교육으로 이루어졌고요   오후에는 그린대로 업로드용 동영상 편집(모바일), 이미지 배경제거, 변환  영상편집 필요한 배경음악, 효과음, 영상 소스, 썸네일, GIF 파일 제작 등의 실습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