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5

고양산 아람마을을 방문했어요^^

강원스테이 참가자 선생님들과 함께서석면 풍암 2리에 있는고양산 아람마을을 방문 했답니다.  해마다 개구리 축제를 열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인데올해에는 플로깅 행사와 함께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존하는 친환경 축제로 개구리 축제가 열렸었답니다. 김진수 이장님으로부터 마을 운영 사례를 듣고 간담회 시간도 가졌어요. 고양산 아람마을은 청년마을로 지정되어 마을에 메밀을 재배하고그 메밀을 활용하여 홍천읍내에서 청년들이 '방앗간 막국수'라는 막국수집을 창업하기도 하였지요. 마을내에 쌀 양조장, 목공소 등도 생겼는데젊은 귀농귀촌인들이 들어와 마을 사업을 통해성공적인 정착을 이루어내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마을 센터내 전시된 각종 다육화분이 눈길을 끄네요.  재활용품을 활용한 테라리움 및 분재 화분들 2023년에 농업..

홍천군 체류형 농업 창업 지원센터 입교자 모집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2025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입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농촌에 귀농귀촌 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런지 엄두가 나지 않거나농촌 생활에 관심이 있지만 준비가 부족할때은퇴 후 농촌에 정착하고 싶은 의지가 있지만 막막한 분들께서는체류형 농업 창업 지원센터(귀농귀촌센터)에 입주하셔서 미리 경험해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서석면 효제곡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농업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 및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39세대를 모집하고 있는데요,귀농귀촌센터에 입주하면 정해진 텃밭에서 원하는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속의 전문 영농지도사로부터 원하는 ..

6차산업 현장 탐방(하늘아래 띄움터 늘원농원 하제식초)

그동안 삼생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하시느라 무더운 날씨에도 쉼없이 달려온 선생님들을 위해 오랫만에 6차 산업 현장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내면의 박혜진 선생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늘원농원' 일명 하제식초라고도 하는데 식초와 발효부분에서는 지역내 실력자로 꼽히시죠. 식초의 제조 원리와 과정, 이탈리아의 발사믹 식초와 일본 흑초의 비교, 그리고 발사믹 식초를 활용한 발사믹 드레싱 만들기를 했습니다. 이 발사믹 드레싱은 신걸 싫어하는 저희 서방님도 생각보다 매우 잘 먹는 드레싱입니다. 바케트빵에 찍어먹어도 좋고 데친 방울토마토, 양상추, 양파, 메추리알, 구운 가지나 호박 등의 각종 야채에 버무려 먹어도 좋아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박혜진 쌤이 손수 마련해 주신 맛난 점심 시원한 쌀국수와 명이페스토를 발..

홍천에서도 맛난 사과가 재배되고 있어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농산물 북방한계선이 점점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는데요,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과일 미래 지도를 보면 사과재배는 2070년 강원 일부 지역에서만 키울 수 있다고 하네요.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일찌감치 기후 변화에 따른 농산물 재배 품목 변화를 인지하고 몇년 전부터 홍천의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와 복숭아 등의 과일 재배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경상도와 충청도에서 재배되던 사과가 이제 우리고장 홍천에서도 재배 농가가 많이 늘었습니다. 매해 가을이면 사과축제도 열고 있지요. 홍천사과는 아삭하면서도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으며 저장성도 좋아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있는데요, 귀농귀촌을 목표로 '홍천에서 살아보기' 중인 분들과 함께 홍천 내촌면의 사..

삼생마을에서 살아보기 1개월(진병환님 동영상)

농촌생활은 눈으로 보고 말로 들어도 제대로 알수 없다. 두손으로 흙을 만지고 땀을 흘리며 이웃과 어울려 봐야 농촌의 참모습을 알아 갈 수 있다. 그게 농촌 살아보기다. 홍천강의 발원지 미약골을 품고 있는 청정마을이 있다. 상군두리, 검산리, 생곡리가 모여 이룬 삼생마을에 5인 5색의 초보 농부가 좌충우돌하며 농삿일을 익히며 살아가고 있다. 명이나물, 눈개승마 산나물 채취하고 옥수수밭, 오이밭의 관리기 멀칭법도 배우고 고추모종, 가지모종, 옥수수모종, 오이모종도 심고, 단호박 밭 지렛대로 파이프 설치도 척척 해내고 군대시절 대민지원 추억을 소환하며 손모내기도 했다. 구두 대신 장화가 어울리고 볼펜 대신 빨간 면장갑이 익숙해져 간다. 희던 얼굴은 햇살에 점점 그을려 가고 초보농부의 농삿일이 조금씩 익숙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