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온라인 서포터즈 5

[별별친구들 백경숙] 엄마, 엄마 아들 더위 먹었대요! 응급실 다녀왔어요.

- 엄마, 엄마 아들 더위 먹었대요! 응급실 다녀왔어요. 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지역 내 리조트로 간 막내아들이 전화를 했다. 한순간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무더운 올해 여름, 우리 지역은 자그마치 41도를 찍었다. 그런데 이 더위에 바깥 근무를 해야만 한다고 했다. 아이가 근무하고 있는 직장은 리조트내 야간 주점이라 손님들이 있건 없건간에 가게 입구에 서서 앉지도 못하고 영업이 끝나는 12시까지 꼬박 서서 자리를 지켜야 한단다. 24시간 에어컨을 켜고 생활해도 너무 더워 숨이 탁탁 막히는데, 그동안 이 막내아들 녀석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학기 중에 공부하느라 힘들었을 터인데 방학동안 밀린 잠도 자고, 여행도 다니고 독서도 하고...그렇게 생활하..

‘너 죽고 난 딱 하루 뒤에 내가 죽었으면......’

‘너 죽고 난 딱 하루 뒤에 내가 죽었으면......’ 우연히, 발달장애를 가진 딸을 둔 엄마와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를 일반 애들이 다니는 학교에 넣은 것이 잘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내 욕심인듯 싶고, 오히려 아이가 더 힘들어하는 건 아닌가 싶어요.” 하면서 아이와 ..

세월이 가도 잊을 수 없는 아픔이 있습니다

평소에 둘이 술친구하면서 알콩달콩 말장난도 많이 하던 우리 애들. 4년 전, 군 입대를 일주일 앞둔 큰아들에게 녀석 누나가 그랬다. “군대 가면......옷 나오지, 돈 나오지, 밥 나오지, 못 나오지.ㅋ” 그러자, 아들 녀석, 한숨 푹푹 쉬더니 “군대 가면......옷 줘, 돈 줘, 밥 줘, 살려줘!! ㅠㅠ” 그랬었다. 두 녀석의 말장난에 어이없어 웃고 말았지만, 정확히 4년 전, 4월 15일, 군 입대를 딱 일주일 앞두고 죽을 것처럼 잔뜩 초조해 하던 녀석, 입대일이 되자 머리카락 바짝 깎고 입대해서, 2년 3개월이라는 군복무를 나름 무사히 마치고 외국에도 1년 연수 다녀오고, 지금은 복학해서 3학년에 다니고 있다. 그 당시, 아들을 군대에 보내면서 엄청 울 줄 알았는데, 아들 녀석 군 입대를 일주일..

국가인권위원회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에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먼저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비로소 그 역할가치와 중요성이 바로 잡아지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부각되고 있는 인권! 국가 인권위원회 온라인 서포터즈 '2018 별별친구들' 발대식에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환영인사와 함께 발대식 사회를 진행하신 최..

국가인권위원회 온라인 서포터즈 합격자 발표

지난번에 대검찰청 블로그 기자단 모집에 합격했다고 연락이 왔는데... 갑자기 몸살이 와서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끙끙 앓는 바람에 면접참석을 못하고, 내심 서운했었는데...ㅠㅠ 다행이도 국가인권위원회 온라인 서포터즈에 합격했다고 연락왔네요. 마침 방송통신대 사회복지학과에 편입하여 사회복지학 학문을 하면서 여지껏 나와 내가족, 그리고 농업농촌을 위해 열심히 산다고 살았지만... 그래도 무언가 아쉬움 한 가지가 남았었는데... 다행이 국가인권위원회 서포터즈에 합격해서 좀 더 폭넓게 활동할 기회를 갖게 되었네요. 올해는 대한민국 한사람 한사람의 인권이 소중히 여기는 해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