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제 2기 SNS서포터즈(2023~2024년)

홍천 K-hop과 홍천 특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 만들기

삼생아짐 2024. 3. 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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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수제맥주 체험 마을 협의회에서는
 
홍천의 k-hop과 홍천 특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9일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홍천내 수제맥주 체험마을에서 

각각의 마을 특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 만들기를 하고 있는데요

 

 

 

실습 첫째날에는 

동홍천권역의 오미자를 활용한 과일 맥주를 만들었습니다.

 

 

 

건오미자를 활용한 과일 맥주는 

물 45l와

pilsen 4.5kg, white wheat 4.5kg의 재료가 필요하고

 

 

홉은 

citra 75g과 k-hop 이 들어갑니다.

 

 

 

당화와 끓임, 식힘 과정을 거쳐 

세뱃지의 오미자 맥주가 만들어졌습니다. 

 

 

 

초기비중은 대개의 페일에일 맥주가 그렇듯 

약 1.050이 나왔습니다. 

 

효모를 넣고 

3일 정도 지난 후에 건오미자를 다시 넣어 

향을 입혀줍니다. 

 

 

 

두번째 실습에서는 

요즘 한창 홍천지역에서 재배중인

딸기를 활용한 수제맥주를 만들었습니다. 

 

 

 

역시나

물 45l와

pilsen 4.5kg, white wheat 4.5kg의 재료가 필요하고

홉은 

citra 75g과 k-hop 이 들어갑니다.

 

 

깨끗하게 씻은 딸기를 으깨어 

시간차를 두고 넣습니다. 

 

 

 

약 한시간 정도 끓인 딸기는 색이 다 빠져나와 하얗게 보이네요.

 

 

 

약 다섯시간에 걸쳐 만든 맥주는 

발효통에 담아 각각 발효실로 들어갑니다. 

 

 

 

일주일간의 발효 과정을 거치는데

역시나 3일후에 남겨둔 딸기를 마저 넣어

향을 입히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 시간에 만들었던 

오미자 맥주는 

생각보다 알콜 도수가 많이 낮습니다. 

 

보통의 수제맥주가 5%에서 7%가 나오는데 비해

2.9% 정도밖에는 안 나왔네요.

 

다른 두뱃지에선 나오는 맥주는 발효가 덜 되어 다음 시간에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저희도 처음 시도해보는 거라 어떤 향과 어떤 맛을 지닌 맥주가 탄생하는지 잘 모릅니다. 
 
 
이번에 과일 맥주를 시작으로
 
다음주엔 사과를 활용한 과일맥주를,
 
그다음엔 산나물과 더덕, 인삼을 활용한 맥주
 
그리고 팥, 쌀등을 활용한 곡물 맥주 등 마을 마다의 특산물을 활용한 맥주를 순차적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그 맛이 궁금해요?
 
저도 궁금해요.ㅡㅡ;;
 
과연 어떤 맛이 나올려나요.^.~
 
(홍천 산나물축제때 시음할 예정이니 그때 놀러오셔요~)